어쩌다 보니 이달에 회사를 떠나는 개발자가 여럿이다.
셋 중에서 둘은 내가 면접을 진행했던 친구고, 나머지 하나는 나보다 더 오래 이 회사를 다닌
사람. 저마다 떠나는 사연은 다르겠지만, 내 기억에 한 달에 셋씩이나 떠나는 건 처음 같다.
하나는 이미 떴고, 하나는 오늘, 그리고 마지막 친구는 이달 말.
기운이 별로 나지 않는 게 사실이다.
게다가 어제는 또 다른 회사를 알아 보기 시작했다는 다른 직원 이야기까지.
별 상관은 없다고 볼 수 있지만, 나는 조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나 싶은 생각이 문득 든다.
퇴사를 결심했다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때 딱히 해 줄 말이 없다.
회사가 좋아 다니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떤 이들은 같이 일하는 사람이 맘에 들어
어렵고 힘든 상황도 견뎌낸다고 하는데, 나는 그들에게 힘이 되질 못한다.
어쩌면 힘이 되기는 커녕 힘을 빼놓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저 좋은 회사 맘에 드는 곳으로 옮겨 조금은 더 행복하게 살길 기원해 볼 따름이다.
셋 중에서 둘은 내가 면접을 진행했던 친구고, 나머지 하나는 나보다 더 오래 이 회사를 다닌
사람. 저마다 떠나는 사연은 다르겠지만, 내 기억에 한 달에 셋씩이나 떠나는 건 처음 같다.
하나는 이미 떴고, 하나는 오늘, 그리고 마지막 친구는 이달 말.
기운이 별로 나지 않는 게 사실이다.
게다가 어제는 또 다른 회사를 알아 보기 시작했다는 다른 직원 이야기까지.
별 상관은 없다고 볼 수 있지만, 나는 조직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나 싶은 생각이 문득 든다.
퇴사를 결심했다는 사람과 이야기를 나눌 때 딱히 해 줄 말이 없다.
회사가 좋아 다니는 사람도 있겠지만, 어떤 이들은 같이 일하는 사람이 맘에 들어
어렵고 힘든 상황도 견뎌낸다고 하는데, 나는 그들에게 힘이 되질 못한다.
어쩌면 힘이 되기는 커녕 힘을 빼놓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저 좋은 회사 맘에 드는 곳으로 옮겨 조금은 더 행복하게 살길 기원해 볼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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