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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생각하며

떳떳하게 살기 vs. 영리하게 살기

by 지킬박수 2008. 12. 29.
생각해 본다. 떳떳하게 살기 위해 노력해야 할까? 아니면 영리하게 살아야 할까? 바보 같은 물음일까? 그래도 할 수 없는 거고.

떳떳하게 살려다 보면 손해를 볼 수 있겠지. 그 손해라는 게 감당할 만 한 것이라면 문제 없겠지만, 때론 감당하기 어려운 정말 치명적인 것일 수 있는 거고. 그럼에도 떳떳하려고 애써야 하는 것인지...

어쩌면 떳떳하냐 그렇지 않냐에 구애 받지 말고 영리하게 머리 쓰면서 잘 사는 게 답일 지도 모를 일. 하지만, 그렇게 하려면 포기해야 할 것들이 있을 테고, 맘으로부터 오는 쓰라림을 견뎌야 할 테고.

답이 뭔지는 모르겠네. 그렇게 흔들리면 사는 것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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