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느끼고생각하며

깨장 (깨달음의 장) 수료!

by 지킬박수 2024. 5. 7.

https://www.jungto.org/training/awake/

 

정토회 | 깨달음의 장

새로운 인간, 새로운 문명을 위한 수행 · 생태 · 생산 공동체 - 정토수련원

www.jungto.org

 

2021년 정토불교대학 졸업. https://janghp.tistory.com/1317

2022년 정토경전대학 졸업. https://janghp.tistory.com/1350

2024년 5월 1일부터 5일까지 4박 5일, 깨달음의 장 2280차 수료.

 

수련 내용과 상관 없이 내가 생각했던 것들.

 

1) 삶이 허무하다 느끼고 있었는데, 중요하지 않음. 허무하다 느끼면 느끼는 대로, 아니면 아닌 대로 그렇게 살면 될 뿐. '허무'에 갇히지 말고, 허무하다 생각하는 스스로를 책망하지도 말고, 그저 살아가면 되는 것. 허무하지 않다는 게 답도, 허무하다는 게 답도 아님. 그저 선택임.

 

2) 스스로 화를 별로 내지 않고, 열려 있는 편이라 생각해 왔음. 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은, 내 고집에 사로잡힌 스스로를 발견함. 지금보다 훨씬 더 나를 돌아보고, 알아차리고, 내가 틀릴 수도 있다는 의심을 놓지 말아야 함. 무아집, 쉽지 않음.

 

3) 어쩔 수 없이 하는 것은 별로 없음. 거의 대부분의 것들이 결국 스스로의 선택임. 선택하지 못하고 어쩔 수 없이 했다는 것은 핑계.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 선택할 수 있다는 게 사실. 어려운 상황에서도 스스로 선택하고, 그 선택에 대해 책임지고 임해야 함.

 

무아무소유무아집!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