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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생각하며

조금은 뻔뻔할 필요

by 지킬박수 2024. 3. 27.

팀장 하나가 그만두겠다 한다.

많이 섭섭하다.

3월에 그런 이야기를 하면 어떡하라는 건가?

연 단위 사업 계획 따윈 안중에 없는 듯.

 

한편으로는 그런 결정이 내 탓 같다.

내가 조직을 잘 이끌었다면

그런 결정을 하진 않았겠지.

책임감을 느끼는 지점이다.

 

하지만, 조금은 뻔뻔할 필요가 있단 생각도 든다.

내가 어떻게 모든 걸 책임질 수 있을까?

허물 없는 사람은 없는 것이고,

고개 빳빳이 들고 뻔뻔하게, 버텨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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