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더라, 나한테는.
21가지 제언은 아니다.
21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을 뿐.
독립적인 21가지 이야기를 하는 건 아니다.
유명한 전작들을 읽지 않은 탓인지, 내용도 잘 모르겠다.
시간을 끌면 더 힘들 것 같아, 몰아서 읽어내 버렸다.
제대로 이해했다고 보기 어려울 정도. ㅜ.ㅜ
마지막 21장이 명상에 대한 것이다.
21세기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쭉 늘어놓더니,
끝에서 좀 엉뚱하게도 명상을 권한다.
나중에 다시 읽을까? 가능성은 낮다.
그나마 머리에 남아있는 거라면,
현 상황이 심각하다는 것. 앞으로 더 심해질 거고.
AI, 빅데이터, 생명공학 등 여러 분야의 발전 탓에
전지구적으로 불평등이 커질 것이고,
착취 대상도 아닌 '무관한' 대상으로 전락하게 될 사람들.
답이 뭘까? 글쓴이도 명확히 제시하지는 못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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