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읽었던 책 내용을 한 번 더 곱씹어 본다.
내가 혹시 지나치게 '효율'에 집착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지금 내가 다니는 회사는 '효과'를 높이는 게 필요한데 말이다.
물론, 효과니 '성과'니 하는 것들이 정의가 명확하진 않다.
이익이 나지 않더라도, 방향이 불확실해도 투자를 늘리는 게 효과를 높이는 걸까?
이익을 내지 못하고 매출만 키우는 게 진짜 성과인가?
어쨌거나, 효율에는 별 관심 없는 조직인 것은 맞는 듯.
내 주장이 전혀 통하지 않으니까. 이런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 거지?
당연한 말이지만, 내 생각을 바꾸는 게 더 쉽긴 할 거다.
하지만.. 흠..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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