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코스닥 상장한 어느 회사의 오늘 주가 그래프다.
이 종목 주식을 들고 있는, 또는 들고 있다 판 사람들은 어떤 맘일까?
오늘 갑자기 반등해 상한가 가까이 치솟았는데,
어제 팔고 턴 사람은 속이 까맣게 타들어갈 수도 있겠다.
8년 전 생각이 난다.
나도 비슷한 상황에서, 피가 조금은 마르고 있었지.
첫날 장중 상한가, 하지만 다음날 이후 쭉 하락에 하락을 거듭.
첫날 가진 주식을 모두 팔아버렸다면.. 지금은 조금 더 부자일까?
조금 더 부자라면 그만큼 더 행복할까?
세상 일은 참.. 당연히 알 수 없는 것이지.^^
그런데, 문득 8년 전이면 얼마 되지 않았다는 느낌이 든다.
불과 8년 전까지만 해도 무척 가난했었구나.
지난 8년, 별로 한 게 없어 짧게 느껴지나?
아니야, 그건 아닐 거야. 얼마나 다이나믹했는데.
어제, 오늘 진을 뺐더니 잡소리가 는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