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말만 하고 지키지 못하는 것이지만 어쨌든 또 한 번.
한 번 사는 인생, 맘 가는 대로 살아야 한다.
스티브 잡스 말처럼 남의 인생 대신 사는 게 아니지.
맘이 내키지 않으면 하지 말아야 한다.
하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해.
아니, 나약해서 이겨내지 못한다는 게 맞을 수도.
아니면, 스스로 합리화하는 것일 수도 있고.
어쨌거나 크든 작든 맘대로 하지 못하는 것들.
그렇게 스트레스 받으며 잘하려 할 필요 있나 싶다.
그냥 좀 모자라게 바보처럼 살면 안될까?
작은 부분에서라도 힘 닿는 한 내키는 대로 하자!
물론 크고 중요한 것에서도 그렇게 하도록 힘쓰고.
하지만 이런 노력이 또한 스트레스가 될 것도 같군.
불혹을 훨 지나 지천명의 나이가 코앞인데..
진짜 다른 사람들은 이 나이면 천명을 아는 걸까?
난 여전히 아리송, 어렵고, 힘들고, 버거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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