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두려움'이라는 제목의 글을 썼다.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기로 결심하고,
대표님께 말씀 드리고,
업무를 하나둘 마무리 하고 있던 때다.
미래에 대한 아무런 대책 없이 사표를 던지고
느꼈던 어쩔 수 없는 두려움.
이제 잘하면 다음 주부터 일을 시작하게 될 것 같다.
갑작스럽게 진행되었고 이번 주 안에
최종 결과가 나오게 될 듯.
또 다시 두려움에 직면한다.
종류는 다르지만, 살면 살수록 삶이 어렵다.
잘할 수 있을지, 어떤 어려움이 다가올지.
실패하게 되더라도 너무 힘들어하진 말자.
조금은 덤덤하게, 미지근하게, 그렇게 맞서 보자.
더욱 더 겸손하게, 낮은 자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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