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75724
2015년 12월 21일 마나님과 함께.
다른 사람이 의견을 묻는다면? 한 번 꼭 보라고 권하겠음.
마나님은 보면서 눈물 찔끔찔끔.
나도 아주 조금은 눈물이 핑.
산에 '미친' 사람들 이야기.
미친 사람들 이야기인 탓에 와닿지 않는 부분도 있음.
뭐 하러 그렇게 산에 기를 쓰고 오르는지.
하지만, 생각해 보면 무척 부러운 사람들임.
그것이 무엇이든 같은 목표를 향해 목숨까지 걸며 함께 할 수 있다는 것.
그런 '동료'가 곁에 있다는 것은 얼마나 뿌듯한 일일까.
나도 앞으로라도 그렇게 살고 싶다.
보람되고 오래 할 수 있는 일, 몰입할 수 있는 일, 그런 일을 찾아서.
살아가야 할 날이 많기에 나도 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를 놓지 않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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