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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생각하며

봉하마을

by 지킬박수 2015. 7. 13.

2009년 5월 23일에 나는

같은 달 3일에 왼쪽 아킬레스건이 끊어져 수술을 하고 목발을 짚고 다녔다.

뉴스를 접하고 TV로만 상황을 보고 장례식에도 가질 못했다.

회사에 출근해 장례식을 보면서 눈물을 찔끔거렸던 생각이 난다.


지난 토요일 (2015년 7월 11일)

부산에 일이 있어 갔다가 친구와 함께 짬을 내 봉하마을에 들렀다.

아담한 마을이다. 그저 평범한 시골 마을.

흰 국화 한송이 올려 드리고 짧게 묵념했다.


그저 편안하시길 기원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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