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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고

똑똑하게 버텨라

by 지킬박수 2015. 5. 14.

"그만둘 수 없는 직장이라면" 똑똑하게 버티라고 한다.

하지만, 책에는 어떤 게 똑똑한지가 없어 보인다.

앞서 읽었던 책 (아빠는 무조건 살아남아야 한다)과는 정반대의 내용.

직장, 어디 가나 똑같으니, 그냥 있는 곳에서 버티라는 것.


1~4장까지만 읽으면 될 것 같다. 그뒤에는 긍정 에너지니 뭐니 하면서

이야기가 이상한 곳으로 가버린다. 개정판 전 책 제목이 긍정 에너지

어쩌구저쩌구였다고 하고.


그냥 있는 곳에 눌러앉으려면 이 책이 위안이 될 거다.

나름 말이 되니까. 다만 4장 끝에서 이야기하듯, 내 상황이 보편적인지

아니면 특수한 건지 잘 판단해야 한다. 특수하다면? 튀어야 하는 거고.


독일 책인 모양인데, 원 제목은 "Das frust job killer buch"다.

구글 번역해 보니 영어로 "The frustration job killer book"이란다.

이게 뭔 뜻이지?



똑똑하게 버텨라

저자
폴커 키츠, 마누엘 투쉬 지음
출판사
아주좋은날 | 2011-08-05 출간
카테고리
자기계발
책소개
이 세상 어디에도 당신이 100% 만족할 수 있는 직장은 없다!...
가격비교 글쓴이 평점  



1장 어디서 어떤 일을 하든 불만은 생긴다
내 인생에도 구조조정 조치가 필요하다
귀사의 채용공고는 제 선택기준에 미달입니다
회사에 대한 불만으로 밤잠을 설치는 사람들
상사가 바뀌면 모든 게 달라질까?

2장 결정적인 선택이 내 인생의 행복을 좌우한다
남들보다 높은 연봉을 받고 싶어!
명함에 박을 그럴싸한 지위가 필요해!
보람 있는 일을 하고 싶어!
뭘 하든 재미가 있어야 해!
꼭 하나에만 목매달지 마라

3장 긍정 에너지를 짓밟는 생각에서 벗어나라
당신이 만족할 수 있는 연봉은 어디에도 없다
모든 인간은 남들의 인정에 목마르다
무한한 재량권을 가진 사람은 없다 
돈벼락을 맞아도 불만을 해결하지는 못한다
오늘 흥미롭던 일도 모레는 일상이 된다
세상은 절대 공평하지 않다

4장 어디를 가도 내 긍정 에너지를 갉아먹는 사람이 있다
내 인생의 행복을 방해하는 사람들
완벽한 직장은 상상마당에만 있다
사장이 되면 정말 행복해질까?
보편적인 문제와 특별한 문제의 경계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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