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어떤 모임에 나갔다가 추천을 받아 주말에 봤다.
전에 CGV 검색하다가 괜찮을 것 같아 찜만 해놓고 게을러 못본 영화.
추천한다. 좋다.
'아버지'가 된다는 것, 쉽지 않다.
부끄럽다. 너무 많이 부족했고, 지금도 부족하다.
고치려 노력해야 하는데 게으르다.
영화를 보고 느낀 게 있지만, 실천하진 않는다.
어디 아버지뿐인가? 뭐든 제대로 하는 것은 어렵다.
그냥 시간이 간다고 해결되는 것은 아니다.
요새 뭐 하나 잘되는 게 없는 탓인지 모든 게 그렇다는 느낌이다.
사는 대로 생각하고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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