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오후 모처럼 마나님과 함께 관악산 둘레길을 좀 걸었다.
시간이 많지 않아 서둘러 내려오는 길, 오래 전 결혼해 얼마 되지 않을 때 살던 곳을 지나쳤다.
다세대주택. 301호.
별로 달라지지 않고 그냥 그대로.
옛 생각이 이것저것 새록새록.
좋은 기억만 남으면 좋으련만.. 오히려 나쁜 기억이 오래 가나 보다.
그래도 난 좋은 기억만 하면서 바보같이 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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