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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생각하며

by 지킬박수 2011. 8. 1.
술은 위안이다. 위로가 된다. 하지만, 늘 힘이 되는 것은 아니다.

오랜만에 친구를 만나러 갈 때 술 자리는 기쁨이다.
하지만 막상 자리를 시작하고 나면 후회가 이어질 때가 있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고 힘이 되기보다는 그저 푸념이 될 경우가 많은 탓이다.

사는 게 힘들고 괴로워 그것을 잊으려고 때론 피하려고 술 자리를 만들지만,
술을 마셔도 아무것도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고 있다.

그래서 술은 즐거운 때 기쁜 일이 있을 때 마시는 게 정답이다.
물론, 실제로는 그렇게 되지는 않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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