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궁금해졌다. 전에 어디선가 '꽁수'는 잘못된 말이고, '꼼수'가 맞다는 것을 본 것 같은데, 이 둘이 어떻게 다를까? 그래서 찾아 봤다.
[명사] 쩨쩨한 수단이나 방법.
꼼수 | 명사 |
[명사] 쩨쩨한 수단이나 방법.
꽁수 | 명사 |
그런데, '꽁수'는 전라도 사투리이기도 하네. 내가 알고 있는 '꽁수'는 바로 이것. 요행수를 말하는군.
까딱수
1.[요행수]를 일컫는 북한말.
2.전라도 지방에서는 이를 [꽁수]라고 일컫기도 한다.
3.바둑에서 [공수]라는 말로 자주 쓰이기도 한다.
결국 "꼼수를 쓰다" 또는 "꽁수를 바라다"가 맞겠다. 사투리 여부를 떠나서 말이다. 재미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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