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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고

스프링벅

by 지킬박수 2009. 6. 30.
스프링벅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배유안 (창비, 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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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군. 중학생 정도 아이에게 읽게 하고 아빠, 엄마도 읽어 보고 그리고
서로 이야기 나누면 좋겠어.

"어른을 용서하라"는 등장인물의 말이 머리에 남는군.
나이를 먹는다고 사람이 현명해지는 것은 아냐.
오히려, 자기 고집에 사로잡혀 외골수가 되기도 하니까.
그렇게 보면 유연한 아이들이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어.

애들 소설이지만, 읽으면서 애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나 그런 생각도 들게 하는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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