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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생각하며

보약이라도 먹어야 할까?

by 지킬박수 2008. 12. 16.
어제는 고교 동창 IT 모임이 있어 술 한 잔 했다. 다른 때 견줘 그렇게 많이 마신 것도 아니고, 무지 늦게까지 술집을 옮겨 다닌 것도 아닌데, 오늘 참 힘들다. 저녁이 다 되어 가는데 아직도 몸 상태는 꽝. 몸살 기운이 있는 것 같기도 하고, 허리, 어깨 등도 쑤시고.

보약이라도 먹어야 할까?

술 많이 마시려고 보약을 먹는 것은 난센스겠지만, 정상적인(?) 사회 생활을 하려면 기초 체력이 받쳐 주어야 하는데... 이래서야 어디 제대로 된 사회 생활을 하겠나? 나이를 먹을수록 저절로 체력이 좋아질 리는 없고, 일주일에 한 두 번 하는 운동으로는 부족하고. 참 난감한 노릇이다.

술을 딱 끊고 다른 방식으로 사회 생활을 해 볼까? 그게 가능하기는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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