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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생각하며

구질구질한 게 삶

by 지킬박수 2008. 9. 17.
'조강지처클럽'이라는 드라마가 있다.
토, 일요일 밤에 SBS에서 방영.
참 구질구질하기 짝이 없는 내용.

불륜에 불륜이 겹치고 겹쳐 어느 순간부턴 뭐가 정상인지조차 헷갈린다.
좀 보다가도 짜증이 확 밀려들어 돌려 버리곤,
또 나중에 어떻게 되나 궁금해지는.

한동안 보질 않다가 지난 주말 오랜만에 시청.
여전히 꼬이고 꼬인 상황, 그리고 그 속에 궁상맞은 인물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이렇게 구질구질한 게 삶이 아닐까?

이달 말이면 끝이 난다니 몇 번 남은 거 꼭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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