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 (2007년 8월 18일부터 2008년 8월 18일) 동안 코스닥에 등록한 업체 현황을 훑어 봤다.
코스닥시장본부 사이트에 가니 잘 정리되어 있네. 소위 IT, 그중에서도 소프트웨어 관련된 업체는 몇 개 되질 않는다. 아래 나열한 정도.
종목명 |
매매개시 |
업종 |
주요사업 |
상장주식수 |
액면가 |
공모가 |
주간사 |
슈프리마 |
08/07/11 |
컴퓨터서비스 |
지문인식솔루션및시스템 |
2,100,000 |
500 원 |
27,100원 |
한국증권 |
이스트소프트 |
08/07/01 |
디지털컨텐츠 |
온라인게임(카발온라인),알툴즈S/W,스토리지S/W |
4,449,700 |
500 원 |
9,800원 |
한화증권 |
브리지텍 |
08/06/04 |
컴퓨터서비스 |
컨택센터솔루션,BcN솔루션,ASP서비스사업 |
8,937,500 |
500 원 |
3,100원 |
굿모닝신한증권 |
제너시스템즈 |
08/03/26 |
소프트웨어 |
인터넷전화기간망솔루션 |
8,776,130 |
500 원 |
3,500원 |
한국증권 |
네오엠텔 |
08/01/25 |
소프트웨어 |
임베디드그래픽소프트웨어 |
4,500,000 |
500 원 |
8,500원 |
삼성증권 |
슈프리마, 부럽다. 사장을 비롯해 이사 다수가 과 선후배들. 최근 주가 확인해 보니, 등록한 지 얼마 안되긴 했지만 아주 잘 나가고 있네. 주가가 35,000원 선.
네오엠텔. 공모가에 비해 많이 빠졌다. (아래 그래프) 오래 전이지만 이 회사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업계에 알려진 이름에 견줘 상황이 그리 좋지는 않은 것 같다. 게다가 추세가 계속 내리막이라니.
알툴스로 잘 알려진 이스트소프트가 등록을 했구나. 공모가 9,800원.
나머지 두 회사는 잘 모르겠다.
우리 회사는 언제쯤? 상황이 그리 쉬워 보이질 않는다. 슈프리마처럼 정확한 솔루션을 확보한 회사는 역시 잘 나가는 것 같다. 그럼, 네오엠텔이 가진 이미지, 비디오 관련 솔루션은 그에 견줘 떨어지는 것인가? 우리처럼 아직은 소프트웨어 개발 용역이 주력인 상황에서 얼마에 공모가 가능할까? 당장 코스닥 등록이 가능하기나 할까?
다섯 회사 중 슈프리마를 빼면 공모가가 만원을 넘지 않는다. 게다가 주가 변화를 보니, 등록 후 나아진 업체는 없다. 공모가 수준 유지 또는 조금 떨어진 수준. 네오엠텔은 꽤 많이 빠진 것이고.
쉽지 않다. 슈프리마의 길을 뒤쫓아 가면 좋겠지. 그러러면 뭘 어떻게 해야 할까? 착잡한 월요일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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