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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생각하며

SG워너비 5집 발매기념 전국투어 콘서트

by 지킬박수 2008. 8. 4.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SG워너비 콘서트에 다녀 왔다. 큰 놈이 가고 싶어 하는데, 혼자 보낼 수 없어 함께. 무척 좋더군. 아들 덕분에 간만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용준이 부른 '잘못된 만남' 좋았고, 중간에 나와 노래 두 곡 부른 다비치. 특히 '미워도 사랑하니까'라는 노래. 라이브로 들으니 정말 가슴 절절한 느낌.

콘서트는 역시 가슴까지 울리는 사운드가 죽인다. 쌈지막한 이어폰으로는 도저히 느낄 수 없는 그런.

김진호를 위한 SG워너비라는 느낌이 들 정도로 김진호가 주도. 김용준은 무난. 이석훈은 아직은 조금 더 조화가 필요해 보인다. 특히, 예전 노래들, 채동하가 맡아 부르던 부분은 완벽히 소화하지 못하는 느낌이다. 물론, 너무 큰 기대일 수도 있겠지. 채동하는 채동하고, 이석훈은 이석훈이니까. 음색도 무척 다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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