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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고

에너지 버스

by 지킬박수 2008. 7. 11.
직원 생일 선물로 줬다 빌려 읽은 책.

그럭저럭 괜찮다. 열정이 중요하다는 거지. 에너지 넘치는 조직을 만들어라. 구성원들을 에너지 넘치는 사람으로 뽑고, 또 그렇게 만들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쫓아 내고. 그렇게 에너지 충만한 조직으로 승부하라.

직원은 크게 와 닿지는 않았다고 한다. 주임 직급이라 사람을 데리고 일하지 않아서인 듯. 그래서, 책꽃이에 꽃아 두었다가 나중에 다시 읽어 보라 했다. 몇 년 후에 다른 처지라면 느낌이 다를 수 있으니.

에너지 뱀파이어라는 표현이 가슴을 후벼 판다. 조직의 힘을 빼는 사람, 이런 사람을 버스에 태우지 말라는 것인데, 혹시 내가 에너지 뱀파이어는 아닌지 생각해 본다. CEO (Chief Energy Officer)까지는 못 되더라도 뱀파이어라는 소리를 들어서는 곤란.

노력하자.

에너지 버스 상세보기
존 고든 지음 | 쌤앤파커스 펴냄
무미건조한 삶과 일터를 열정으로 가득 채워 줄 '에너지 버스'에 올라타자! 한 회사의 팀장인 조지. 월요일이 되어 여느 때와 다름없이 일어나 평범한 한 주를 시작하려는데 자가용 바퀴가 펑크 난 것을 발견하고는 아무 죄도 없는 부인에게 짜증을 내며 애까지 울린다. 어쩔 수 없이 버스로 출근하게 된 조지는 운명을 뒤바꿔줄 버스 운전사 '조이'와 만나게 되는데… 『에너지 버스』는 나를 힘 빠지게 하는 수많은 사건들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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