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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상태에서 거실 책장에 있는 책을 하나 집어 들었다.
마나님이 사 놓은 책인 듯.
불교와도 통하고, 명상 이야기도 있고.
삶의 목적이 뚜렸해야 한다는 부분에서 탁 걸린다.
지천명을 훌쩍 넘긴 나이에, 내 삶의 목적은 뭐지?
그냥 위안하자면,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지 말자.
소박하게, 하루하루 살아가는 목적을 찾아 보자.
이렇게 생각해 보고 싶은데 될까?
격리 중 저녁밥이 배달되었다.
배는 별로 고프지 않지만 일단 먹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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