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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생각하며

Stupid

by 지킬박수 2008. 1. 8.

선배 문상 (http://janghp.tistory.com/9)을 갔다. 결과적으로는 실패.
신촌 세브란스에서 헤매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영동 세브란스.
이런 황당한 실수를 하다니.
결국은 너무 늦은 시간이라 문상을 포기하고 집으로 향했다.

그런데... 출발 전에 버스 노선을 검색했다. 세브란스에서 우리 집까지.
버스를 두 번 타면 가능하다는 것을 확인하고 번호를 적어 가지고 갔다.
신촌로타리에서 603번 버스를 타고...

세브란스에서 신촌로타리로 걸었다. 오랜만에 신촌 거리를 여유롭게 걷는 기쁨(?)

문득 지하철을 타도 집까지 두 번이면 가능하다는 것이 생각난다.
도대체 뭔 짓을 한 것인가? 버스 노선을 확인하고 흐뭇해 했던 나 자신이 황당해진다.

나이를 먹나? 우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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