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ovie.daum.net/moviedb/main?movieId=120430
2020/03/15/일 해수, 현과 함께.
2018년 일본 영화다.
재일교포의 삶에 대한 이야기.
감독 정의신은 교포.
다른 영화와 뭔가 느낌이 다르다 싶었는데,
감독이 연극계에서 오래 일한 사람이다.
그래서, 몇몇 장면이 연극같다는 느낌이 들었나 보다.
"야키니쿠 드래곤"이라는 연극을 영화로 만든 것이라고.
마음 짠한 이야기다.
해방이 되었으나, 고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일본에 남아 살아내야 했던 사람들.
딸 셋, 아들 하나. 막내 아들은 죽고,
마지막에 큰 딸은 북으로, 둘째는 남으로, 셋째는 일본에 남는다.
다들 이후 어떻게 삶을 살아냈을까?
기억에 남는 대사는, 아버지의 말씀 중 자신의 삶에 대해 회고하면서
"... 일하고 또 일하고 ...
... 일하고 또 일하고 ...
... 일하고 또 일하고 ...
... 일하고 또 일하고 ..."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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