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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18/토 페북 혁신 산행이라는 그룹에 끼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총 7시간 30분쯤.
좀 먼 곳에 있는 산이라 기회 될 때 한 번 다녀오자는 생각.
다만, 1614미터나 되는 줄은 미처 몰랐음.
그나마 다행인 것은 출발지 안성 매표소가 600미터쯤 높이라는 것.
오르는 길은 힘은 들어도 그럭저럭.
동엽령까지 가파른 길 오르면, 백암봉, 중봉 거쳐 향적봉 (정상)까지 능선길.
탁 트인 시야가 기분 좋다.
내려오는 길은 조금 별로.^^
정상에서 백련사까지 가파른 내리막길.
백련사에서 주차장까지 지루하게 이어진 6킬로.
그 옆으로 계곡이 펼쳐져 있으나 출입 금지. ㅜ.ㅜ 그야말로 그림에 떡.
정상에 도착하니 언젠가 한 번은 와본 듯한 느낌.
바로 밑에 케이블카가 보인다.
오래 전 회사 워크샵으로 무주에 왔다가 케이블카로 올라왔던 것 같다.
초겨울이라 눈꽃(?)을 봤던 기억이 가물가물.
힘은 들어도.. 역시 산은 좋다. 또 가고 싶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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