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2 스프링벅 스프링벅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배유안 (창비, 2008년) 상세보기 괜찮군. 중학생 정도 아이에게 읽게 하고 아빠, 엄마도 읽어 보고 그리고 서로 이야기 나누면 좋겠어. "어른을 용서하라"는 등장인물의 말이 머리에 남는군. 나이를 먹는다고 사람이 현명해지는 것은 아냐. 오히려, 자기 고집에 사로잡혀 외골수가 되기도 하니까. 그렇게 보면 유연한 아이들이 더 나은 판단을 할 수 있을 지도 모르겠어. 애들 소설이지만, 읽으면서 애들을 어떻게 키워야 하나 그런 생각도 들게 하는군. 어려워. 2009. 6. 30. 붉은 지하철 붉은 지하철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끌로딘느 갈레아 (창비, 2008년) 상세보기 '창비'라는 브랜드를 믿고 마나님이 아이에게 읽으라고 사 준 모양인데... 실망이다. 물론, 글쓴이야 최선을 다해 쓴 것일 테고, 이를 번역한 이도 의미 있는 일이라 여겼겠지만, 내용이 그닥. 책을 읽은 아이도 별로라는 이야기. 혹시라도 읽겠다는 사람이 있다면? 말리고 싶다. 2009. 6.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