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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래4

영화 '귀향'을 보다 보다가 중간에 펑펑 울었다. 불편함, 아픔, 분노를 너머 무척 슬펐다.전쟁은 반드시 피해야 한다, 어떤 댓가를 치르더라도. 많은 사람들이 봤으면 좋겠다. http://movie.daum.net/moviedetail/moviedetailMain.do?movieId=91662 2016. 2. 24.
태백산맥 20년도 더 전에 1권부터 7권까지만 읽었던 기억이 있다. 이번에 1권부터 10권까지 드디어 완독. 착잡한 마음.해방 후 상황이나 지금 상황이나 어떤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듯.여전히 빨갱이다, 좌파다, 종북이다 비난하는 꼴을 보면.물론 또 달리 보면 많이 좋아진 부분도 있지만. 역사를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태백산맥은 어디까지나 소설.어떤 이들이 지적하듯 작가 조정래 '개인'의 시각인 부분도 있을 테니까. 전에 '한강'을 읽을 때도 비슷했던 건데,소설이 뒤로 갈수록 힘이 빠지는 느낌.집필 과정에서 이런저런 스트레스 탓이었을까? '아리랑'을 언젠가 읽어야 할 지.. 그건 지금은 잘 모르겠다. 태백산맥(양장)저자조정래 지음출판사해냄 | 2003-07-2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원고지 1만 6천 5백장의.. 2015. 9. 11.
정글만리 중국에 대해 좀 더 알게 되었다."직장 말고 직업을 가져야 되지 않겠습니까?"라는 말을 곱씹어보게 되었다. 책이 아주 잘 짜여 있다거나 그런 느낌은 아니다.한 번쯤은 읽어 보면 좋을 책. 정글만리 세트저자조정래 지음출판사해냄 | 2013-07-15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지금, 당신은 미래와 마주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까?세계 경제를 ...글쓴이 평점 2014. 3. 13.
조정래의 '한강' 한강 세트저자조정래 지음출판사해냄출판사 | 2008-08-28 출간카테고리소설책소개다시 오르는 조정래 문학산맥, 그 감동이 새롭다! 다시 읽고 싶... 우연히 직원의 책상에 놓여 있는 책을 보게 되었다.그 친구에게 빌려 읽기 시작, 2~3주쯤 걸렸나 보다. 정말 모처럼 긴 소설을 읽었다.졸리운 눈을 비비기도 하고, 주말에는 하루 종일 책장을 넘기고. 딱 우리 아버지 세대 이야기, 60~70년대를 살아 낸.80년 광주에서 이야기가 끝나는데, 이로부터 벌써 30년이 지났구나.조정래씨가 한강을 마무리한 게 2002년이니 10년 전이고.울 아버지는 월남에도, 서독에도, 중동에도 가지 못하셨지만,운전을 하면서, 시장통에서, 비슷한 삶을 사셨던 것 같고. 해남댁과 황춘길은 어떻게 되었을까?소설의 중간쯤에서 사라져 .. 2012. 4.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