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강지처클럽1 구질구질한 게 삶 '조강지처클럽'이라는 드라마가 있다. 토, 일요일 밤에 SBS에서 방영. 참 구질구질하기 짝이 없는 내용. 불륜에 불륜이 겹치고 겹쳐 어느 순간부턴 뭐가 정상인지조차 헷갈린다. 좀 보다가도 짜증이 확 밀려들어 돌려 버리곤, 또 나중에 어떻게 되나 궁금해지는. 한동안 보질 않다가 지난 주말 오랜만에 시청. 여전히 꼬이고 꼬인 상황, 그리고 그 속에 궁상맞은 인물들. 하지만, 생각해 보면 이렇게 구질구질한 게 삶이 아닐까? 이달 말이면 끝이 난다니 몇 번 남은 거 꼭 봐야겠다. sports.donga.com 2008. 9. 1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