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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3

사장의 본심 잘 썼다. 윤용인이라는 글쓴이, 딴지일보 출신이란다. 역시. 책 내용도 좋다, 그 내용에 동의하느냐와 상관 없이. 십점 만점에 십점! 시공사에서 출판되었다는 게 옥의 티라면 티. “자네는 나만 믿고 따라오게” … ‘사실 나도 엄청 불안해’ “지난번에 내가 말한 건 어찌 되었지?” … ‘너, 딱 걸렸어!’ 사장들은 왜 자꾸 말을 바꿀까? 사장은 예스맨을 좋아할까, 싫어할까? 격려는 사장을 무용수로 만든다 “술 먹고 갈래?” 떠보는 사장의 속사정 두 번째 화살을 맞지 마라 사장의 본심저자윤용인 지음출판사알키 | 2011-07-15 출간카테고리자기계발책소개"사장 마음도 모르면서 연봉을 올린다고?" 현직 사장이 계급장 ...글쓴이 평점 2015. 6. 2.
닭이 먼저? 아니 달걀이 먼저? 내가 아는 어떤 이는 사장이다. 참 외로워 보인다. 왜냐고? 주변에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직원이 몇 안되나? 아니다. 많다. '믿는' 사람이 없다는 뜻이다. 참모라 불러도 좋고, 스탶이라 할 수도 있겠지. 그런데, 없다. 아니, 사실은 있는데 내가 모르는 것일 수도 있겠다. 어쨌든 안 보인다. 그래서, 여러 결정을 혼자 쥐고 하려니 힘에 부치는 것 같다. 까닭이 뭘까? 갑자기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논쟁이 떠오른다. 믿을 만 한 사람이 없어서 못 맡기는 것일까? 아니면 믿고 맡기지 않아서 참모가 생기지 않는 것일까? 어느 쪽이든 거참 힘들게 사는구나 싶다. 하긴, 이런 이야기를 하는 내 주변에도 역시 사람이 없긴 마찬가지다. 욕하면서 닮는다고 했던가? 아니다. 긍정의 힘을 믿자! 나는 그래도.. 2008. 12. 1.
40년만의 첫 모임 지난 금요일에는 과 동기 둘을 만나 셋이서 술 한 잔 했다. 우스개 소리처럼 들리겠지만, 이 모임은 "40년만의 첫 모임"이다. 대학 동기이긴 하지만, 서로 노는 물이 달라 아마도 이렇게 셋이서 술 자리를 가진 것은 처음이지 싶다. 그래서, 좀 과장해 보면, 태어나 처음으로 모인 셈. 모처럼 정말 아무 부담 없이 편안하게 술을 마셨다. 그래서인지, 정말 짧은 시간에 확 취해 버렸다. 취해서는 이 친구 저 친구에게 혀 꼬부라진 목소리로 전화도 돌리고. 둘 다 벤처 사장이라서인지, 역시 월급쟁이인 나와는 보는 눈이 다르다. 자리가 생각에 많은 영향을 주겠지. 오늘 오후에는 탤런트 아무개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그의 죽음에 대해 이런 저런 이야기들이 있다. 지금 이 순간 가장 믿을 만 것은 40억원의 사.. 2008.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