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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려움2

악몽 어젯밤 최악의 악몽, 또는 개꿈을 꾼 것 같다. 작년 여름에 꾼 꿈의 연장선 같은.2015/07/03 - [꿈 & 먹고 살기] - 두려움 살면서 악연이라 부를만한 사람이 둘 있다.어제 꿈에는 이 두 사람이 모두 등장.관련된 사람들도 여럿, 뒤죽박죽 섞여서 나오고. 로또라도 한 장 사야 할까?꿈은 반대라는 말도 있으니. 중심 잘 잡아야 하는데.. 어렵다.아무 노력 하지 않고 실망하는 것은 우스운 일.불확실한 상황을 즐겨야 한다. 급할수록 느긋하게, 하지만 치열하게! 그리고, '악연'이라 규정하지는 말자.좋았던 것도 생각하고, 너그럽게 살자.누구를 위해? 나 자신을 위해. 2016. 2. 11.
두려움 오늘 새벽 악몽을 꿨다. 대학 입시를 위해 논술 시험을 보고 있는 장면.옛날 책상들로 꽉찬 교실에 들어서는데,내 자리 위 전등만 깜빡임이 심하다.샤프심이 없어 빌리려 하지만,내것은 0.5mm, 다른 사람들 것은 0.7mm. 어찌어찌하다가 잠을 깼고,그 와중에 드는 생각이 기분 나쁜 꿈이니 일어나버리면 그만이라는 것.결국 알람이 울리기도 전에 잠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두렵다. 지금껏 살면서 이렇게 대책 없이 뭔가를 결정한 적이 있었던가?영리하게, 어쩌면 비겁하게 살아온 탓에늘 그래도 이런저런 방어막은 쳐놓았던 것 같다.하지만, 지금은 전혀.. 내 기대대로 상황이 잘 풀릴 것 같지 않다는 느낌이다.그래도 저질러야만 한다는 생각도 함께 들고.최악을 가정하면 어떻게든 버텨낼 수 있겠지.그럴 거라고 믿고 싶다.그.. 2015. 7.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