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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2

김건모는 가수다? 크로캅 실신의 순간 '아, 무상한 세월' 지난 일요일에는 UFC 128이 열렸다. 기대는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씁쓸한 크로캅의 실신 KO패. 떠날 순간을 놓치고 나니 이렇게 안타까운 꼴을 보여 주게 된다. 어쩌면 계약 관계 탓에, 아니면 딸린 식구들 탓에 결단을 내리지 못하는 것일까? 앞으로는 크로캅의 경기를 보지 않게 되길 기원해 본다. 가족과 저녁을 먹는데 애들이 "나는 가수다"를 틀어 놓았다. 일곱 명의 가수가 실력을 겨루고, 그 결과 한 명씩 탈락시키는 방식. 가뜩이나 경쟁으로 가득찬 사회에서 이런 것까지 경쟁을 붙여야 하나 싶어 못마땅하다. 그래도 좋은 노래를 노래 잘하는 가수들 목소리로 들을 수 있으니 참았다. 일곱 명 중 첫 탈락자 확정. 김건모다. 너무 방심한 게 아닌가 싶더라. 아무리 .. 2011. 3. 21.
효도르가 이길 수 있을까? 어제 UFC 100에서 브록 레스너가 프랭크 미어를 이기고 헤비급 타이틀 벨트를 지켜 냈다. 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275&article_id=0000011850 모처럼 가슴이 콩당콩당, 그만큼 긴장감 속에 지켜 본 경기. 브록 레스너는 괴물이었고, 나름 잘 준비하고 나왔다는 프랭크 미어도 속수무책. 과연 효도르와 맞붙는다면? 효도르는 레스너와의 하드웨어 차이를 극복해 낼 수 있을까? 60억분의1의 사나이라는 말을 듣고 있는 효도르이지만, 레스너와 일전을 치루지 않는다면 진정 최강이라고 주장하기는 어렵지 않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최소한 어제 경기에서는. 소속 단체가 달라 언제쯤.. 2009. 7.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