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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고

착각하는 CEO

by 지킬박수 2018. 7. 23.
착각하는 CEO
국내도서
저자 : 유정식
출판 : 알에이치코리아(RHK) 2013.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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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친구 YT가 권해 읽은 책.

회사 서고에 있어, 사지 않고 빌려 읽음.

출퇴근길 오가며, 때론 집에서, 회사에서 읽음.

너무 두껍고 내용이 많은데다, 집중해 읽지 못해 아쉬움.


제대로 정리하고, 하는 일에 반영하는 게 마땅하나,

역시 다 읽고 나니 귀차니즘이 발동,

책을 훑으며 간단히 몇 줄 남긴다.


누가 읽어볼까 묻는다면? 추천 한 표. 배울 게 있고, 충실한 책.



1부 조직의 심리


통제와 자율 사이에 균형 잡기.

무임승차자 그냥 둬라.

야근과 생산성은 반비례.

"신성한 암소"는 몰아내야 한다. 총대를 메라! 단, 5% 구성원을 당신 편으로 만든 다음.

"악마의 대변인"이 돼야겠다.

정말 실패를 용인하는 조직인가?

토론 전 각자의 의견을 묻지 마라.

브레인스토밍, 의미 없다. 미리 각자 충분히 생각, 중간에 브레이크 갖고.

나르시시스트보다 유약한 팀장이 낫다.


2부 사람의 심리


핵심 인재, 의미 없어.

직원들 정규 분포 아냐. 멱분포. 하위 몇 % 이런 거 말 안 돼.

핵심 인재보다 보통 인재에 투자하라!

일 잘하는 직원은 승진시키지 마라. 잘하는 일 하게 내버려 두는 게 낫다.

채용 시 면접관의 직관 믿을 수 없어. 데이터 중심, 구조화된 면접 필요.

압박 면접 하지 마!

스펙 떨어지는 사람을 뽑아라.

목표에 지나치게 집중하지 마라. 과정에 재미를.

너무 상세하게 피드백하지 마. 큰 틀에서 핵심만.

초보자에게는 칭잔을, 숙련자에게는 부정적 피드백을.

연봉보다 가치. 때론 현금보다 보온병이 더 좋다.

시장규범 vs. 사회규범. 사회규범으로 움직이게 할 것.

직원들은 생각보다 이기적이지 않다.

서로 알지 못하면 협력도 없다.

경쟁보다 협력. 경쟁은 이타적 직원을 쫓아낸다.

차등 보상 하지 마. 직원들이 진짜 원하는 것은 연봉이 아냐.

모두를 만족시키는 평가는 불가능. 평가에 너무 힘빼지 말자.

자기 평가 절대 금지!


3부 전략의 심리


전략은 버림의 예술.

가격 인하, 제품 다양화라는 관성에서 벗어나야.

직관과 분석, 무엇이 좋을까? 오래 분석해도 새 정보 없는 상황에서는 직관에 집중.

모른다고 말하는 전문가가 진짜 전문가.

지식의 양과 결정의 질이 반비례할 수도.

미래는 예측할 수 없다.

계획 수립은 힘없는 자에게 맡겨라. 그래야 근거 없는 낙관 피할 수 있어.

계획의 정확성에 집착하지 말 것.

당신의 판단은 비합리적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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