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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人行必有我師

앞으로 다가올 일들

by 지킬박수 2016. 10. 14.

친구 녀석 KY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는데..

아버지, 형, 장모, 처남 등 사방천지 아픈 사람들.

아버지와는 이제 헤어질 때가 된 것 같다고.

형은 혹시라도 남겨두고 가야 할 아이들 걱정.

그래서, 요새는 방콕. 혼술하며 지낸단다.


문득 나한테도 언젠가는 벌어질 일이다 싶다.

아직은 일어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면 다행.

그런 일에 무감각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평정심을 갖고 잘 대처해 나갈 수 있길.

그래서, 어제 장모님 뵙고 왔다.


다른 친구 녀석 KS 소식.

사업이 쉽지 않은 모양이다. 당연한 것인가?

BEP는 멀고, 개발해야 할 게 있으나 투자 어렵고.

워낙 자기 일을 재미있게 하는 친구인데다

나보다는 훨씬 뛰어난 녀석이긴 한데.

KY에게 들으니, 아주 조금은 힘들어하는 듯.


KS의 고민에 비하면 월급쟁이 나의 고민이란

어쩌면 한낱 배부른 소리인 것일 수도 있겠다.

그래도 전혀 힘이 안 드는 것은 아니지만^^

힘을 내고, 버티고, 견디고, 살아가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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