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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2

평가 누구를 평가한다는 거 참 어렵다. 반대로 나 또한 다른 이의 평가를 받을 거다. 다만, 그 결과를 알 수 없을 뿐. 2008/08/26 - [느끼고 생각하며] - 팔자에 쓴 것처럼 기구한 (?) 팔자다 보니, 도대체 내가 잘 하고 있는 것인지 스스로 의심스러울 때가 있다. 물론, 아무도 칭찬해 주지 않는 것으로 보아 그리 잘 하는 것은 아니겠지. 진정 자신감이 넘치는 사람이라면, 다른 이의 평가 따위가 뭐 대수일까? 그저 자기 생각대로 소신껏 강하게 밀고 나가면 되는 것을. 스스로를 믿고 말이지. 하지만, 그게 되지 않으니 늘 갸우뚱거리며 망설이며 그렇게 살게 되는군. 내 역할이라는 것을 찾는 과정에서도 마찬가지. 누가 콕 찝어서 '넌 이거이거나 해~'라고 제시해 주면 참 좋겠다. 써 놓고 보니 정말 나.. 2008. 9. 3.
칼퇴근을 바라보는 눈길 회사 내 개발 팀이 여럿입니다. 어떤 팀은 날마다 철야를 하는 개발자가 있는데, 또 다른 팀은 칼퇴근이 대세. 이렇게 팀마다 다른 것은 왜일까요? 몇 가지 가정을 해 봅니다. (다들 맡은 업무는 그럭저럭 해 내고 있습니다.) 하나. 팀별 업무 분배가 잘못 되어 있다. 둘. 칼퇴근 하는 팀 팀원들 역량이 뛰어난 거다. 어느 쪽일까요? 모르겠습니다. 업무 분배. 고객사 별로 또는 개발 업무에 따라 나뉜 것이라 기계적으로 일감을 옮기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팀원들 역량. 측정할 방법이 없습니다. 그냥 짐작만 할 뿐. 팀마다 업무 부담이 비슷해지도록 널널한(?) 팀 사람을 바쁜 팀 쪽으로 옮겨야 할까요? 이것도 간단한 결정은 아닙니다. 적응 기간이 필요할테고, 또 널널했던 팀이 바빠지면 다시 되돌려 보낼 수도 없.. 2008. 2.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