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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산2

오랜만의 산행(?) - 청계산 2012년 8월 18일 토요일, 마나님 & 둘째와 함께.청계산 원터골입구에서 출발, 매봉을 목표 삼아 전진, 투덜거림에 중간에 포기.매봉을 몇백미터 앞에 두고, 뒤돌아 원터골쉼터 쪽으로 내려옴.비가 막 그친 상태라 무척 후텁지근한 날씨. 내려오다 소나기도 만나고.잠깐이지만 계곡 물에 발을 담그고 쉬기도 했고.두부집에서 먹는 냉콩국수, 두부부침, 녹두전은 꿀맛. 여기에 막걸리 한 잔은 덤. 2012. 8. 19.
청계산에 오르다 지난 토요일 아침 일어나 TV를 틀어 보니 일기예보가 재밌다. 주말에 날이 많이 추워진단다. 현재 기온 (아침 7시쯤) 영하 8.9도. 일요일에는 더 추워진다면서 주말에 야외 활동을 자제하란다. 하지만, 정해진 약속은 지켜야 하는 법. 회사 사장님, 그리고 새로 뽑은 신입 개발자들과 함께 청계산에 올랐다. 몇 해 전 추석에 가족과 함께 올랐던 기억이 난다. 그때는 전혀 다른 곳에서 출발했던 듯. 아래 지도에 산행 경로를 표시했다. 오르고 내리는 데 두 시간 남짓 걸렸고, 날씨가 꽤 쌀쌀. 다행히도 바람이 많이 불지 않아, 중무장하고 오른 나로서는 크게 어려움은 없었다. 산에 오르는 것. 동기가 무엇이었든간에 오르는 것 자체는 참 좋다. 맑은 공기, 도란도란 이야기. 정상에서 내려다 볼 때 느끼는 상쾌함... 2009.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