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모1 닭이 먼저? 아니 달걀이 먼저? 내가 아는 어떤 이는 사장이다. 참 외로워 보인다. 왜냐고? 주변에 사람이 없기 때문이다. 직원이 몇 안되나? 아니다. 많다. '믿는' 사람이 없다는 뜻이다. 참모라 불러도 좋고, 스탶이라 할 수도 있겠지. 그런데, 없다. 아니, 사실은 있는데 내가 모르는 것일 수도 있겠다. 어쨌든 안 보인다. 그래서, 여러 결정을 혼자 쥐고 하려니 힘에 부치는 것 같다. 까닭이 뭘까? 갑자기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 하는 논쟁이 떠오른다. 믿을 만 한 사람이 없어서 못 맡기는 것일까? 아니면 믿고 맡기지 않아서 참모가 생기지 않는 것일까? 어느 쪽이든 거참 힘들게 사는구나 싶다. 하긴, 이런 이야기를 하는 내 주변에도 역시 사람이 없긴 마찬가지다. 욕하면서 닮는다고 했던가? 아니다. 긍정의 힘을 믿자! 나는 그래도.. 2008. 12.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