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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루션2

용역 vs. 솔루션 소프트웨어 용역을 주로 하다가, 솔루션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게 될 때 과연 기존 인력으로 가능할 것인지 고민스럽게 된다. 물론, 해 보지 않은 상황이니 미리 포기하는 게 옳지 않을 수 있고, 잘못 판단할 수는 있겠지. 하지만, 내 짐작에는 용역에 익숙한 개발자들이 솔루션을 만들기는 쉽지 않다는 생각이다. 개개인의 능력이 뛰어나고 아니고에 대한 것이 아니다. 분명, 용역과 솔루션은 개발 태도, 방법, 과정이 다르리라 보기 때문이다. 아무리 뛰어나도 익숙함을 벗어나기는 어렵다. 지난 주 아는 이를 만났는데, 이 주제에 대해서도 잠깐 이야기 나누었다. 그 사람도 나와 비슷한 생각. 특히, 실제 솔루션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기에 더욱 힘이 실린다. 회사로부터 7명의 개발자를 배정 받았는데, 지금 남아 있.. 2009. 7. 30.
답은 솔루션이다! 하도 이 분류에 글이 없어 이번 글은 조금은 억지로 이 분류에 끼워 넣어 본다. 뭐,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일 수도 있으니 크게 문제야 없겠다. 오늘은 점심 때 최근 코스닥에 등록한 회사, 과 동기가 두 명씩이나 다니고 있는 곳에 가 봤다. 과 선배인 사장은 미국 출장 가고, 참 똘똘한 실험실 후배는 독일 출장 가고 없더라. 부사장을 맡아 마케팅 쪽을 하고 있는 녀석, 연구소장으로 최근 넥타이를 매기 시작했다는 녀석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 이야기를 나눠 보니 역시 답은 솔루션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용역으로는 넘을 수 없는 한계가 분명 있다. 이 친구들네 회사는 직원이 60명쯤 된다는데, 개발은 겨우 20여 명이란다. 그러고도 작년 매출이 100억이 넘고, 영업 이익이 40.. 2008. 8.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