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얼간이1 세 얼간이? 얼간이 맞나? 세 얼간이 감독 라즈쿠마르 히라니 (2009 / 인도) 출연 아미르 칸,마드하반,샤르만 조쉬 상세보기 추석에 마나님, 두 아이와 함께 본 영화. 일단은.. 괜찮다. 꽤 긴 영화인데도 불구하고, 재미있고 궁금해하면서 끝까지 잘 봤다. 하지만, 뭔가 조금 허전하달까, 아니면 부족한 걸까? (이하는 스포일러일 수 있음^^) 란초가 그렇게 유명한 발명가가 되지 않았다면? 그 전에 자기 방식으로 재미 나게 공부하면서도 실제는 재능은 모자라 수석으로 졸업하지 못했다면? 그게 더 현실에 가까운 게 아닐까 싶다. 통쾌하지만, 나는 흉내낼 수 없는 방식. 내 아이에게도 그렇게 살라고 이야기하기 주저되는. 반면 차투르는 어떤가? 단순 암기, 반복 주입식 학습을 통해서도 결국 2등은 해냈잖아. 정말 제대로 살아낸 란초에 견.. 2011. 9.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