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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흔4

마흔, 인간 관계를 돌아봐야 할 시간 주말 도서관에서 눈에 띄어 읽음.크게 새로운 내용은 없으나, 그래도 새겨야 하고 실천해야 할 것은 여럿.몇 개 생각나는 것 옮겨 본다. 그전에 구글링에서 발견한 서평 두 개 링크. http://blog.hani.co.kr/oridosa/52402http://blog.naver.com/kangsc73/150138696689 30대까지는 자기편을 늘리고 40대부터는 적을 만들지 말라.불가근 불가원 : 상사와의 인간관계혈구지도 : 부하직원과의 인간관계(싫다고 느낀 것을 아랫사람에게 권하지 않는다)착하고 능력 있는 상사가 부하직원을 망친다.아끼는 한 사람을 만들지 마라.지가이여전 불가이여전자승 : 동료와의 인간관계(경쟁하고 싸워야 할 상대와 그렇지 않은 상대를 먼저 구분하라)모두가 좋아하는 사람이 되지 마라.하.. 2014. 11. 17.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 요새는 책들이 정말 위안과 힘이 된다.마침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이 눈에 띈 것도 다행이고. 이 책은 얼마 전 회사를 그만 둔 이웃 팀장이 팀원에게 남기고 간 것.새 책인 것으로 보아 그 팀장은 읽지 않은 듯.팀원이 읽기에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고.어제 일요일 회사 나왔다가 읽기 시작. 몇 가지 새겨야겠다. 힘들게 '중년'을 지나고 있는 사람들이 많나 보다. 위안이 된다. 나만 그런 게 아니니까.완벽할 필요도 없다. 적당히 포기할 건 포기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내가 괴로운 까닭 중 하나가 '인정 욕구'임을 깨닫는 것도 중요.마음에서 한 발짝 떨어져 지켜보라는 것은 혜민 스님의 책 내용과도 일치. 여전히 남는 문제는 삶에서 추구해야 할 '가치'와 '사명'을 난 아직 모른다는 점.그냥 행복하게 살자.. 2014. 4. 21.
마흔 즈음 서른 고비로 다치기 시작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전에는 농구나 축구를 해도 크게 다치지 않았는데, 서른을 넘어서면서 갑자기 이곳저곳 다치기 시작. 축구를 하다 발목이 삐고, 종아리가 다치고, 허벅지가 아프고 등등. 이제 마흔 고비에 어깨가 너무 아프다. 까닭이 무엇일까? 그냥 나이 탓일까? 이제는 다른 아픔이 오나 보다. 다치지도 않았는데, 그냥 아프다. 팔을 들어 올리면 느끼지는 아픔. 티나게 다친 게 아닌데 그냥 아프다. 이은미가 부른다. "애인 있어요" 너무 좋다. 이은미 콘서트도 한 번 꼭 가 봐야겠다. 2008. 11. 27.
40대 10년 동안 해야 할 ... 다섯 가지든 일곱 가지든 중요하지 않겠지. 아래는 http://dailydream.tistory.com/417에서 가져온 내용. 읽어 보니, 아프다.무엇이 위대한 마흔 살 10년을 가능하게 만드는가.  첫째는 철학이다. 세상과 삶에 대한 자신만의 시선을 가져야 한다. 인생은 구체적인 것이다. 생각하고 행한 모든 것들이 바로 한 개인의 역사다. 다른 사람 들과 다른 시선, 다른 생각, 다른 행동이 바로 자신의 독특한 문명이다. 바로 이 차별적 구체성이 다양한 사회 속에서 나의 가치를 인정받는 길이다. 자신의 내면적 정조(情操)에 부합하는 철학을 계발하라. 둘째,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더 이상 미루지 마라. 그 동안 40대까지는 시키는 일을 하며 살았다. 습작의 시대였다. 그러나 .. 2008. 8.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