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니1 챔피언스리그 오늘 새벽 맨유와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있었다. 연장에 승부차기까지 거의 세 시간 가까이 진행된 시합에서 결국 맨유가 승리. 박지성을 보리라는 기대를 갖고 새벽 3시 42분에 일어나 TV를 켰지만, 결국 시합이 다 끝나고 환호하는 선수들 틈에서 양복을 입은 박지성을 본 것이 전부. 경기를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봤다. 4-4-2와 4-3-3의 차이를 잘 알지 못했다. 작년이었나 친구와 술을 마실 때 그 친구 설명을 들었고, 이게 그저 숫자놀음이 아닌 전체 전술 그리고 선수의 역할 에서 엄청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고. 윗 사진은 하그리브스다. 박지성은 나오지 않았고 이 선수가 나왔다. 어떤 이는 박지성 자리를 대신 했다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4-4-2 전술을 택한 탓이 크고, 테베즈가 나왔기.. 2008. 5.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