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수1 꼼수 대 꽁수 갑자기 궁금해졌다. 전에 어디선가 '꽁수'는 잘못된 말이고, '꼼수'가 맞다는 것을 본 것 같은데, 이 둘이 어떻게 다를까? 그래서 찾아 봤다. 꼼수 명사 [명사] 쩨쩨한 수단이나 방법. 꼼수를 쓰다 이제는 알 만큼 알아서 그런 꼼수와 공갈에 안 넘어간대.≪김원우, 짐승의 시간≫ 꽁수 명사 [명사] 연의 방구멍 밑의 부분. 그런데, '꽁수'는 전라도 사투리이기도 하네. 내가 알고 있는 '꽁수'는 바로 이것. 요행수를 말하는군. 까딱수 1.[요행수]를 일컫는 북한말. 2.전라도 지방에서는 이를 [꽁수]라고 일컫기도 한다. 3.바둑에서 [공수]라는 말로 자주 쓰이기도 한다. 결국 "꼼수를 쓰다" 또는 "꽁수를 바라다"가 맞겠다. 사투리 여부를 떠나서 말이다. 재미있군. 2008. 2.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