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수1 흔들리지 않고 피어나는 마흔은 없다 요새는 책들이 정말 위안과 힘이 된다.마침 도움이 될 만한 책들이 눈에 띈 것도 다행이고. 이 책은 얼마 전 회사를 그만 둔 이웃 팀장이 팀원에게 남기고 간 것.새 책인 것으로 보아 그 팀장은 읽지 않은 듯.팀원이 읽기에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고.어제 일요일 회사 나왔다가 읽기 시작. 몇 가지 새겨야겠다. 힘들게 '중년'을 지나고 있는 사람들이 많나 보다. 위안이 된다. 나만 그런 게 아니니까.완벽할 필요도 없다. 적당히 포기할 건 포기하고, 있는 그대로 받아 들이고.내가 괴로운 까닭 중 하나가 '인정 욕구'임을 깨닫는 것도 중요.마음에서 한 발짝 떨어져 지켜보라는 것은 혜민 스님의 책 내용과도 일치. 여전히 남는 문제는 삶에서 추구해야 할 '가치'와 '사명'을 난 아직 모른다는 점.그냥 행복하게 살자.. 2014. 4.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