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행선

2008/08/21 09:01
어제는
내가 다니고 있는 이 회사를 2004년에 뛰쳐 나가 따로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들을 만나 소주 한 잔 했다.

여기에서 개발 팀장을 하다가 지금은 사장을 하고 있는 친구.
역시 자리에 따라 사람의 생각도 달라지는 모양.
아니면, 그 친구가 좀 더 성장한 것인가?

사람 구하기 힘들고, 오히려 개발자 수가 줄어 걱정이라 했더니,
개발자 수 줄고 같은 일 다 할 수 있으니
비용이 줄어들어 회사는 좋은 거 아니냐고 한다.

조금 농담이 섞인 이야기이긴 하지만,
그렇게 상황을 이해할 수 있다는 건 역시 사고의 틀이 다르기 때문이리라.

평행선.

어쩌면 사장과 직원은 늘 평행선을 달릴 수 밖에 없고
그걸 일치시키려는 노력은 부질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평행선이라도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에 위안하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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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드레아
    2008/08/21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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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침부터 마음이 씁쓸하네요...
    사업을 하겠다는 친구들은 대부분 '형'하며 따르는 친구들인데...
    내돈들여 술사주고, 미래에 대해서 희망과 비전을 나누던 친구들인데...
    창업을 하면.... 저도 저런 마인드로 전환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러다가... 아끼는 사람들과의 관계마져 소원해지는건 아닐런지...

하도 이 분류에 글이 없어 이번 글은 조금은 억지로 이 분류에 끼워 넣어 본다. 뭐, 코에 걸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일 수도 있으니 크게 문제야 없겠다.

오늘은 점심 때 최근 코스닥에 등록한 회사, 과 동기가 두 명씩이나 다니고 있는 곳에 가 봤다. 과 선배인 사장은 미국 출장 가고, 참 똘똘한 실험실 후배는 독일 출장 가고 없더라. 부사장을 맡아 마케팅 쪽을 하고 있는 녀석, 연구소장으로 최근 넥타이를 매기 시작했다는 녀석과 함께 점심을 먹으며 이런 저런 이야기.

이야기를 나눠 보니 역시 답은 솔루션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용역으로는 넘을 수 없는 한계가 분명 있다. 이 친구들네 회사는 직원이 60명쯤 된다는데, 개발은 겨우 20여 명이란다. 그러고도 작년 매출이 100억이 넘고, 영업 이익이 40억 정도. 용역으로는 이 정도 이익을 내는 것은 사기를 치지 않고서는 불가능.

주식 시가총액이 1000억쯤 되더라. 참 부러운 회사다. 앞으로 정말 더 잘 되기를 기원해 본다.

그 밖에도 몇 가지 이야기 나눴지만, 열린 공간에 쓰기는 적절히 않아 숨겨 두기로 한다.^^ 어쨌든 중요한 것은 솔루션이라는 것이다. 그쪽으로 무게 중심을 빠르게 옮기지 않는 한 미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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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궁행'이라는 말이 있다. 공자님이 했다는 말인데, 입으로 떠드는 것보다 실천하는 게 훨씬 중요하다는 뜻. 리처드 브랜슨이라는 사람, 영국 버진 그룹을 가진 사람이라는데, 전에는 몰랐다. 북스타일에 두 사람이 올린 서평을 보고 알았고, 이번에 책을 읽게 되었다.

메시지가 새로운 것은 많지 않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역시 '실천궁행'. 리처드 브랜슨이 자신이 생각한 대로 실천했으며, 그 결과를 보여 준다는 것이 포인트다. 최근에는 기업가로서 환경 문제 등에도 관심을 갖고 노력하나 보다.

딱 한 문장만 옮겨 적어 보자. "불행하게 살기에는 인생은 너무 짧다."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 상세보기
리처드 브랜슨 지음 | 리더스북 펴냄
『내가 상상하면 현실이 된다』는 작은 레코드 가게에서 영국의 대표 기업이 된 버진 그룹의 CEO 리처드 브랜슨의 성공스토리가 담겨 있다. 독서장애증에다 최하위 성적으로 간신히 고등학교를 졸업하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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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년 (2007년 8월 18일부터 2008년 8월 18일) 동안 코스닥에 등록한 업체 현황을 훑어 봤다. 코스닥시장본부 사이트에 가니 잘 정리되어 있네. 소위 IT, 그중에서도 소프트웨어 관련된 업체는 몇 개 되질 않는다. 아래 나열한 정도.

종목명 매매개시 업종 주요사업 상장주식수 액면가 공모가 주간사
슈프리마 08/07/11 컴퓨터서비스 지문인식솔루션및시스템 2,100,000 500 원 27,100원 한국증권
이스트소프트 08/07/01 디지털컨텐츠 온라인게임(카발온라인),알툴즈S/W,스토리지S/W 4,449,700 500 원 9,800원 한화증권
브리지텍 08/06/04 컴퓨터서비스 컨택센터솔루션,BcN솔루션,ASP서비스사업 8,937,500 500 원 3,100원 굿모닝신한증권
제너시스템즈 08/03/26 소프트웨어 인터넷전화기간망솔루션 8,776,130 500 원 3,500원 한국증권
네오엠텔 08/01/25 소프트웨어 임베디드그래픽소프트웨어 4,500,000 500 원 8,500원 삼성증권

슈프리마, 부럽다. 사장을 비롯해 이사 다수가 과 선후배들. 최근 주가 확인해 보니, 등록한 지 얼마 안되긴 했지만 아주 잘 나가고 있네. 주가가 35,000원 선.

네오엠텔. 공모가에 비해 많이 빠졌다. (아래 그래프) 오래 전이지만 이 회사에 갈 기회가 있었는데, 업계에 알려진 이름에 견줘 상황이 그리 좋지는 않은 것 같다. 게다가 추세가 계속 내리막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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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툴스로 잘 알려진 이스트소프트가 등록을 했구나. 공모가 9,800원.

나머지 두 회사는 잘 모르겠다.

우리 회사는 언제쯤? 상황이 그리 쉬워 보이질 않는다. 슈프리마처럼 정확한 솔루션을 확보한 회사는 역시 잘 나가는 것 같다. 그럼, 네오엠텔이 가진 이미지, 비디오 관련 솔루션은 그에 견줘 떨어지는 것인가? 우리처럼 아직은 소프트웨어 개발 용역이 주력인 상황에서 얼마에 공모가 가능할까? 당장 코스닥 등록이 가능하기나 할까?

다섯 회사 중 슈프리마를 빼면 공모가가 만원을 넘지 않는다. 게다가 주가 변화를 보니, 등록 후 나아진 업체는 없다. 공모가 수준 유지 또는 조금 떨어진 수준. 네오엠텔은 꽤 많이 빠진 것이고.

쉽지 않다. 슈프리마의 길을 뒤쫓아 가면 좋겠지. 그러러면 뭘 어떻게 해야 할까? 착잡한 월요일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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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안드레아
    2008/08/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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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놈의 코스닥이 뭔지....
    코스닥 떨어지고 조직이 아작나가는 과정에 있어요.... 아주 골때립니다...사장은 회사팔고 빠지는 것에 대해 장고에 들어가있다고 하고.... 쩝...
    그냥 적은 주주들로 구성해서... 이익나면 잘 나눠주는 경영이 장땡인데... 뭐 얼마나 벌려고.... 판을 키워서 시장에 팔려고 하는지.... 결국 코스닥이 회사를 공공시장에 파는거니까.... 신규사업 투자자금 확보라는 뻥속에.... 초기 주주와 투사사가 돈방석에 올라가는 장사인데....
    득보다도 실이 더 많더이다...
    • 2008/08/18 17:55
      댓글 주소 수정/삭제
      그쪽 사장이 장고하고 있다는 거, 아닐 수도 있어요. 그렇게 티 나게 장고해서는 곤란하겠죠.

      적은 대로 적은 주주로 계속 이익 내며 나눠 먹으면 최고겠지만, 10년, 20년, 그렇게 꾸준히 돈을 벌 수 있겠습니까? 그러다 보니, 한 몫 챙기려는 생각도 도는 것이고.

H2

2008/08/16 00:49

사용자 삽입 이미지
 
회사 직원에게 빌려 읽은 만화. 34권 짜리.
정말 모처럼 본 만화다. 전에 본 게 아마 "도박묵시록 카이지"였던가?

재미있게 읽었지만, 극찬할 정도는 아니다.
야구 만화의 탈을 쓴 연애(?) 만화랄까?

끝이 좀 약하다. 이야기 늘어 놓고 정돈되지 않은 채 마감한 느낌.
게다가, 중간 중간 등장한 여러 인물을 비중 있게 살려 내지 못한다.
주인공 위주로만 이야기가 전개 되고.
만화에 너무 기대를 크게 한 것일까?

주로 출퇴근 전철에서, 그리고 몇 권은 집에서 읽어서
그래서 집중해 자세히 뜯어 보지 못해서일 수도 있겠다.

어쨌든 모처럼 작은 즐거움을 준 경험이었다.
빌려 준 직원에게는 고마움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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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니 어제는 북경 올림픽 양궁 남자 개인 경기가 있었다. 우리 나라의 박경모 선수는 아깝게 결승에서 져 은메달을 차지. 3엔드까지 앞서다 마지막 4엔드에서 한 점 차이로 역전을 당하고 만 아쉬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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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몇 일 올림픽 경기를 보니, 갈수록 가혹한 경기 방식을 채택하는 게 눈에 띈다. 방송에 적합한, 다시 말해 보는 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한 방향으로의 변경. 양궁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물론 이번에 갑작스레 변경된 건 아니지만, 시차가 한 시간밖에 되지 않은 북경에서 벌어지는 경기라 그걸 실시간 중계로 보게 되니 더 크게 느껴진다.

양궁은 대표적인 기록 경기 아니었던가? 물론 결과로 나온 점수를 가지고 다투는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한 발 한 발 쏠 때는 나만의 과녁에 집중할 수 있었다. 예전에는 말이다. 다 쏘고 나서 그 결과를 모아서 한꺼번에 확인하는.

하지만, 이제는 두 선수를 나란히 세워 놓고 한 발씩 번갈아 가며 쏘게 한다. 게다가 연장이라도 가게 되면 각자 딱 한 발씩만 쏴 우열을 가리니, 이 얼마나 피 말리는 싸움인가? 한 번의 실수는 바로 패배로 이어지는, 오랜 기간 동안 노력한 것이 한 순간에 무너져 버릴 수 있는 방식이다. 딱 한 발이라니...

꼭 이렇게 해야만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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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이 시작되기 전 기대 많이 했다. 별로 즐거운 게 없던 상황이라 올림픽에 푹 빠져 지내면 그나마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까 그런 기대. 하지만, 막상 시작하고 나니 기대만큼 즐겁지는 않다. 날마다 메달 소식을 보면서, 또는 우리 선수들 열심히 노력하는 거 보면서 흥분할 때도 있지만 그것이 생활의 짜증을 다 몰아내 주지는 않는다.

그래도 그 와중에 즐거운, 기쁜, 행복한 소식은 몇 가지 있다.

지난 주에는 멀리 바다 건너 캐나다에서 온 엽서를 하나 받았다. 아래 사진이다. 전에 우리 회사를 다니던, 지금은 이곳을 떠나 자유(?)를 만끽하고 있는 사람으로부터. 이게 도대체 얼마만에 받아 본 엽서인가? 이메일이 보편화되면서 가족이 아닌 남으로부터 받아 본 게 언제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형식적인 크리스마스 카드조차도 말이다.

오늘은 메신저를 통해 대박 소식을 하나 전해 들었다. 나이 들어 뒤늦게 박사 공부하겠다고 가족 모두 끌고 미국으로 떠난 동생으로부터. 경제적으로는 쉽지 않은 생활이지만, 박사 과정 끝이 보인다고. 일이 잘 풀리면 그곳에 눌러 앉을 수도 있겠다는. 아직은 섣불리 샴페인을 터뜨릴 수는 없지만, 뜻한 바를 잘 이뤄나가고 있다니 너무너무 기쁘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고 외쳤던 사람이 있었다고 한다. 나 또한 아직은 부모님께는 이야기하지 말라는 동생 말에, 입이 근질거려 이곳에 풀어 놓는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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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빈대
    2008/08/14 11:2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네멋대로 관상을 보자면
    호빵은 딱~ 슨상 체질.......
    책 읽고 연구하고...아그들과 소통하고..................................

    호빵도 더 늦기 전에 함 진지하게 고민해보시구랴....
    나이 들어 후회말고....
    • 2008/08/16 00:16
      댓글 주소 수정/삭제
      큰일이군요.
      책 읽고 연구해서 훌륭한 박사(?)가 되고자 했으나
      결국 오랜 시간 낭비만 하고 포기한 사람한테,
      이제라도 진지하게 고민해 보라 하시니...
      이 일을 우찌 해야 합니까?
  2. 안드레아
    2008/08/14 17:4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간만에 희망찬 내용이군요.

    좌우지간... 제가봐도 장호형은 훈장스타일!!!
    그런데 가르치기보다는 연구교수가 더 어울려요...
    기분 좋지요?
    그럼 술쏴요
    • 2008/08/16 00:17
      댓글 주소 수정/삭제
      이제라도 훈장이 될 수 있는 길이 있는 걸까?
      연구교수는 아니더라도 말이지...
      앞서 댓글에 쓴 대로 한 번 부러진 사람한테 그걸 또
      해 보라 하니 참 난감하구만.

      따라서, 기분이 좋을 리 없는 거고,
      결국 술은 안드레아가 쏴야 하겠네.
  3. 주저리~
    2008/08/16 10:0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어리석은 사람은
    세상을 적극적으로 변화시키기보다
    세상이 자기를 알아주지 않는다고
    사람들에게 동정을 구하려 든다.

    언제나 불평과 불만 속에서 살고 있을 것인가?

    어차피 인생은 험악한 세상에 내던져진 것이다.

    현실에 불만을 쌓고
    다가올 미래에 대해 겁을 먹고 걱정하며
    인생을 살아간다는 것은 짐승과 같은 삶이다.

    현명한 인생은
    자신이 이 어지러운 세상에 나온 것에 감사하고
    이 세상을 행복한 세상을 만들 가능성이 있다는 것에 감사하는 자세로

    자신이 해야 할 일을 행하는 것이다.

    세상은 누구에게나 똑같은 것이다.

    다만 누가 더 가치있고 행복하게 사는가 하는 것만이 다를 뿐이다.
    • 주저리~
      2008/08/16 10:07
      댓글 주소 수정/삭제
      한번 사는 인생, 하고픈 거 하시며 사세요!!!

      어리석은 사람, 짐승과 같은 삶..
      표현이 쫌 삭막하지만,
      이건 순전히 톨스토이이 생각이지 제 생각은 아니니, 상처 받았다고 술쏘라고 하진 마세요!
    • 2008/08/18 09:08
      댓글 주소 수정/삭제
      좋은 말씀입니다.
      근데 이 나이 먹도록 뭘 간절히 하고 싶은지 모르겠다 이겁니다.
      이게 문제의 핵심 되겠습니다.
      뭘 해도 대충 욕 먹지 않을 정도는 하지 않나 생각해요.
      반면, 뭘 해도 탁월한 건 없더라.
      삶을 진지하게 살지 않은 댓가를 치루는 것이겠지요.

아마도 근육량이 줄어 드는 것 같다. 운동을 하면, 아무래도 많이 움직이고 힘을 쓰니까 근육이 줄지 않겠지. 하지만, 운동을 하지 않으면 근육량이 줄어서인지 살도 함께 빠진다.

게다가 여름이라서, 밤마다 잠을 깊이 자지 못한다. 덥기도 하고, 어젯밤에는 새벽녘에 갑작스런 천둥 번개 소리에 놀라 잠에서 깨고. 나이를 먹는 것인지, 전보다 잠귀가 훨씬 민감하다. 한때는 누워서 5초 안에 잠이 들고, 누가 업어 가도 모를 정도로 깊은 잠을 잤는데.

운동을 하지 않아 살이 빠지면 몸에 힘이 없다. 어깨도 처지고, 배도 불룩 나오고. 복근이 단련되지 않으니 그렇지 않아도 나온 배를 힘줘 밀어 넣을 수가 없는 거다.

주저리 주저리...

여러 가지 머리 아픈 일들이 있다. 잠들기 전에 하나 둘 떠오르면 잠이 잘 들지 않는다. 나를 아는 사람들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상황이겠지만. 그래도 조그만 기쁨을 크게 생각하며 살아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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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빈대
    2008/08/12 11:10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몸이 바쁘면(운동을 하면...) 뇌가 쉰다고 하는군요.
    복잡할 수록 몸을 움직이시기를.....
    • 2008/08/13 09:12
      댓글 주소 수정/삭제
      갈수록 게을러져서 꼼짝하기도 싫군요.^^
  2. 주저리~
    2008/08/13 07:25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Worry doll 하나 키워보시죠.
    조그만 주머니 같은 거에 엉성한 인형이 한마리 들어 있는데,
    이거 가지고 있으면 잠자는 동안 이 인형이 온갖근심 걱정을 대신 해준다고 하는군요.
    인디언들이 쓰는 물건이라고 하던데..
    잠잘때 만큼은 편안하셔야죠.
    • 2008/08/13 09:13
      댓글 주소 수정/삭제
      http://en.wikipedia.org/wiki/Worry_doll
      인디언이 아니고 과테말라 풍습이랍니다.
      사진 보니 귀엽네요. 어디서 파나?
    • 주저리~
      2008/08/15 13:03
      댓글 주소 수정/삭제
      교보문고 광화문 지점 디자인은 독특하고 예쁘나 가격이 심히 비싼 문구류 파는 곳
      과라말라 였군요.
      저는 한마리로는 부족할 듯 싶네요.
      한타스 만들어서 자기전에 애들을 풀어놔야 겠어요.
  3. 2008/08/13 11:06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H2 빨리주삼.. 24권 이후로 벌써 3일째 손놓고 있음...
    • 2008/08/13 11:51
      댓글 주소 수정/삭제
      뭔 뜬금 없는 소리다요?
      29권부터 와야 줄 거 아니요? 벌써 다 읽었소.

다짐

2008/08/11 15:08
술을 자제하자. 이번 달에는 딱 한 번으로 잘 막고 있는데, 앞으로 쭉 그렇게 하자. 술을 마시면서 사람들과 친해지고 몰랐던 것을 알게 되고, 그래서 앞으로 사는 데 힘이 될 수 있는 건 있다.

하지만, 때론 내 본심과 다른 행동을 하게 되고, 그것이 상대에게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술을 마셔도 보통 때와 마찬가지면 좋으련만, 술의 힘이라는 게 그렇게 놔 두질 않는다. 나중에 돌아 오면 좀 지나쳤구나 싶은 순간이 떠오른다.

적당히 하자. 술이 나를 마셔 버리는, 그래서 상대가 나를 잘못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실수는 하지 말자. 마셔야 한다면 가볍게~ 그렇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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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킬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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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만큼 해야 최선을 다하는 것일까? 일이 내 뜻대로 되지 않으면 화가 난다. 재미도 없고 의욕은 떨어지고. 요새 내 맘대로 되는 게 별로 없다. 왜 그럴까 생각해 보다가, 문득 내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에 다달았다. 그리고, 거기에 이어 최선을 다한다는 게 도대체 무엇일까 궁금해진다.

최선을 다 하려고 노력한다. 나름 할 때까지 해 보고 안 되면 어쩔 수 없이 포기한다고 생각한다. 진정한 포기란 내 뜻대로 일이 굴러가지 않더라도, 최선을 다 했으므로 포기했으므로 담담해지는 것일 텐데, 실제는 전혀 그렇질 않다.

내 뜻을 관철시키지 못한 것이 최선을 다하지 않은 탓일까? 그럴 지도 모르겠다. 그렇다면 최선을 다하는 건 어디까지 무엇까지 하는 것일까? 사람을 설득한다는 거,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의 맘을 돌려 놓는 것, 이것 정말 너무너무 어렵다.

그리고, 그걸 이루지 못하고 느끼는 좌절감, 결국 항복해야 한다는 씁쓸함. 아~ 짜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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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킬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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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발견한 글.
20촌과 4촌.
권양숙 씨와 김윤옥 씨.

김윤옥 여사 구하기 나선 조선 - 권양숙 여사의 20촌 밝히던 때와 비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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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지킬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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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E

2008/08/06 08:45
재미있다. 스토리에 논리가 맞지 않는 구석이 좀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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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 월-E (2008)
감독 : 앤드류 스탠튼
성우 : 벤 버트, 엘리사 나이트, 제프 가린...더보기
상영정보 : 2008년 8월 6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