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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으로 산다는 것 상세보기
서광원 지음 | 흐름출판 펴냄
이 땅의 CEO를 위한, CEO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책이다. 부모가 되지 않고서는 부모맘을 모르듯 사장이 되어보지 않고서는 사장의 마음을 모른다. 이 책은 리더라는 자리에 앉은 그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어떤 마음앓이를 하는지, 리더라는 자리가 주는 무게가 얼마인지 가려져 있던 사장의 고충과 자기만의 싸움과 극복을 진솔하게 보여주고 있다. 이 책에는 기존의 경영학자들이나 경영학에서 말하는 '탁월한 CEO' '성공하는

읽어 볼 만 한 책.

1장. 속은 타도 웃는다.
2장. 누군들 냉혹한 인간이 되고 싶으랴.
3장. 사장, 고독한 일인자.
4장. 밤새 홀로 불을 켜고 있는 등대.
5장. 기다리는 고통.
6장. 솔선의 어려움, 수범의 고통.
7장. 고독한 의사결정.
8장. 나도 때로는 월급쟁이이고 싶다.
9장. CEO의 속마음 다섯 가지.
10장. CEO의 시계는 초로 흐른다.
11장. 그라운드의 CEO, 감독이라는 자리.
12장. 리더 그들도 사람이다.


55쪽... (잭 웰치가 말하길) 내가 생각하는 잔인하고 거짓된 친절은 바로 스스로 더욱 발전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은 사람을 회사에 계속 붙잡아 두는 것이다. 진정으로 잔인한 것은 그들이 나이가 들어 직업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들고, 자녀들이 성장하여 교육비가 엄청나게 늘어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그때서야 회사를 그만두게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92쪽... 외로움은 강한 자만이 앓는 병이다. 외로움과 강함, 이 둘중 하나만 택할 수는 없다.
118쪽... 리더의 이상적인 모습은 '맡겼다면 간섭하지 않는 것'이다.
이건 다른 곳에서 본 것과 다르다. "맡겨 놓되, 내버려 두지 마라!" 간섭하는 것과 내버려 두지 않는 것은 어떻게 구분될까? 간섭은 하지 않으면서 내버려 두진 않기. 어려운 숙제다.

143쪽... 솔선수범의 제1원칙은 자기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남에게 시키지 않을 뿐만 아니라, 남이 하고 싶어하지 않는 일을 자기가 하는 것이다.
257쪽... 피터 드러커에 따르면 아랫사람의 덕목은 이렇다. 첫 번째는 상사를 유능하게 하고 공을 세우도록 돕는 것이 자신의 임무이자 자신에게 이롭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다. 그러자면 수시로 윗사람과 경험 및 정보를 공유해야 한다. 두 번째 덕목은 상사의 장점과 단점, 한계 등을 알아서 대비하는 것이다. 세 번째는 조직의 방향에 대해 상사가 기대하는 것과 어떤 목표에 집중해야 하는지를 확실히 설정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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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sealtale.com/에 가셔서 받으세요. 엊그제 제가 받을 때 34000쯤이었는데 지금은 40000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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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09 13:28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이제서야.....87,889번째 촛불을 제 블로그에 달았습니다.
    늦게나마 정보 감사...
    • 2008/06/09 17:59
      댓글 주소 수정/삭제
      곧 10만을 넘어서겠군요.
      내일 (6/10)은 잠깐이라도 나가 봐야겠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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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자 씨 글입니다. 매우 정확한 지적이네요.

http://blog.hani.co.kr/gategateparagate/13732

요즘 국내에서 "쇠고기 정국"이 돌아가는 걸 보니 한 가지 생각이 계속 머리에 듭니다. 제가 애당초에 삼성과 현대, LG의 대주주나 조중동과 같은 한국 보수 지배층의 표현 기관들의 주역들이 상당히 똑똑하다고 생각해왔습니다. 똑똑하지 않았다면 일부 사익 집단의 대변자이면서도 어떻게 해서 이렇게 오랫동안 "민족지" 탈을 써올 수 있었겠습니까? 그런데 지금 돌아가는 꼴을 보니 저들이 교활하긴 해도 생각보다 똑똑하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정말 똑똑했다면 "이명박 대통령 만들기"에 그렇게 올인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올인을 해서 결국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만들어버렸는데, 그게 자충수이었습니다. 소탐대실의 태세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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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뉴욕입니다.
    2008/06/21 06:59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교활하다에 한표
    • 2008/06/21 11:13
      댓글 주소 수정/삭제
      정말 뉴욕이신가요?^^ 방문, 댓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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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한겨레신문을 읽는데 눈에 띄는 기사가 있다.

비정규직 임금차별 대기업이 중소기업 2.6배

대기업에서 비정규직 노동자와 정규직의 임금 격차가 31.8%로, 중소기업에서의 격차 12.2%보다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노동부가 지난해 ‘사업체... [2008-05-27 21:47]

다 아는 이야기다 싶어 넘어가려는데, 옆사람 신문기사 제목이 눈에 확 들어온다.

노조 있는 기업이 더 심해  
  2008.05.28 (수) / 이석우 기자

   노조가 없는 기업보다는 노조가 있는 기업에서, 중소기업보다는 대기업에서 정규직 근로자와 비정규직 근로자 간 임금 격차가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노동부는 '사업체 근로실태 조사'를 벌인 결과 노조가 없는 기업에서는 정규직...

조선일보인가 보다 싶었는데, 자세히 보니 맞다. 조선일보, 역시 시각차가 크다.

출근해서 네이버 뉴스를 검색해 보았다. 이번 발표에 대한 여러 기사들이 있는데, 아래 나열해 봤다. 조선일보 눈에 확 띈다.

비정규직 차별에 기업의 규모, 노조 유무 중 어떤 것이 더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인지 잘 모르겠다. 정확한 분석이 되려면, 두 잣대를 조합해 네 그룹으로 나눠 봐야 하지 않을까? 일과시간이 시작되었으니 내가 그걸 해 볼 수도, 인터넷을 뒤져 볼 수도 없지만 궁금하긴 하다.

하나 확실한 것은 여전히 내가 조선일보와 친해질 가능성은 제로라는 점.

비정규직-정규직 임금격차 15%…대기업이 더 차별
SBS 사회 | 2008.05.28 (수) 오전 6:25
특히 대기업이 중소기업에 비해 비정규직 차별이 더 심했습니다. 임금총액... 비정규직의 임금격차가 19.8%, 남성의 경우 11.6%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임금격차가 훨씬 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결과는 정규직과 비정규직...

정규-비정규직 차별, 대기업이 더 심하다
서울파이낸스 경제 | 2008.05.28 (수) 오전 0:28
나타났다. 이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실제 받는 임금을 그대로 비교한 것이 아니라... 8.6%였다. 300인 이상 대기업의 경우 비정규직 임금이 정규직의 68%로 중소기업보다 그 차이가 훨씬 크다. 특히, 비정규직과 정규직의 임금 격차는...

대기업+노조, 임금격차 커 TV
MBC TV 경제 | 2008.05.27 (화) 오후 10:25
같은 5년차라도 비정규직의 임금은 시간외 수당을 제외하고 한 달 평균 160만 원, 정규직의 62%에 불과합니다. ◀INT▶신현창/GM 비정규직 근로자 "돈... 못 쉬고..." 노동부 조사 결과 비정규직의 평균 임금은 정규직의 85%로...

비정규직 임금 차별 대기업이 더 심해
국정브리핑 | 2008.05.27 (화) 오후 6:51
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정규직-비정규직간 11.6%, 여자는 19.8%의 격차가...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단순한 평균임금 수준의 차이가 아닌, 여러 가지 인적특성 및 사업체특성이 통제된 임금격차를 도출해 낸 것이다. 그간 비정규직...

정규직―비정규직 임금격차 15% … 대기업이 중기보다 더 차별
국민일보 사회 | 2008.05.27 (화) 오후 6:51
경우 동일 사업체내 정규직과 비정규직 간의 시간당 임금총액 격차는 15.2%였다. 이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실제 받는 임금을 그대로 비교한 것이 아니라... 8.6%였다.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임금총액 격차는 근로자 300명 이상의...

대기업 비정규직 임금격차 심해
한국경제TV | 2008.05.27 (화) 오후 6:48
있는 사업장의 비정규직의 임금격차가 컸습니다. 노동부가 분석한... 비정규직 간의 시간당 임금총액 격차는 15.2%였습니다. 또 초과급여와 특별급여를 제외한 시간당 정액급여 격차는 8.6%였습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노동조합 있는 기업이 비정규직 임금 더 차별
매일경제 사회 | 2008.05.27 (화) 오후 6:21
기업 내 비정규직 차별이 3배 이상 많은 셈이다. 노동부는 "노조 교섭이 정규직 중심으로 이뤄지다 보니 해당 사업장에서 비정규직의 상대적 박탈감이 더 커졌다"고 분석했다. 또 대기업이 중소기업보다 비정규직을 더 심하게 차별하고...

대기업일수록 비정규직 임금격차 심해 TV
YTN TV 사회 | 2008.05.27 (화) 오후 6:07
임금격차 조사는 정규직 전체와 비정규직 전체 간의 평균 임금을 단순히 비교하는데 그쳤습니다. 그 결과 비정규직은 정규직 월급의 63.5%를 받는... 같은 회사에서 일하는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격차를 분석했습니다.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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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앞가림을 자기가 해야 한다. 그런데 그렇지 못한 경우가 있다. 나 또한 그 범위에서 벗어나지 못하겠지만 심한 경우가 가끔 보인다.

그걸 땜빵해 주려다 보면 은근히 화가 난다. 하지만, 달리 생각해 보면 이제 내 역할이라는 게 어려운 직원을 도와 주고 지원해 주는 게 아닌가 싶은 생각도 든다.

조연...

옆 그림 보며 씁쓸하게 웃었던 기억이 난다. 개발자의 비애랄까 그런 걸 이야기하는 사진인데, 개발자 혼자 일을 하고 이걸 이런저런 역할을 맡은 사람들이 참견만 한다.

나 또한 그런 참견꾼중 하나가 아닌지 생각해 보자. 힘을 보태야 한다. 하다 못해 파놓은 흙이라도 한쪽으로 옮겨 주는 것이라도. 모양이나 상황에 억매이지 말고 도움을 주자.

그래서 나중에 천당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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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신저에 등록한 사람 주소를 절대 지우지 않는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회사 내 팀별로, 여러 기준별로 나눠 두는데, 그중 하나가 지금 회사를 그만 둔 사람들이다.

내가 이 회사를 다닌 게 5년 째, 내 메신저에 팀별로 구분되어 있다가 퇴직자 그룹으로 옮겨진 사람 수는 오늘 보니 58명. 적다면 적고 많다면 많은 수다. 회사가 커지면서 이런 저런 사정으로 떠난 사람들.

가끔 메신저 아이디를 보면서 어떻게 살고 있는지 가늠해 보는데, 어떤 때는 잘 살고 있는 것 같아 다행스럽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괴로움이 묻어나 안타깝기도.

이민을 가겠다는 어떤 친구는 그 꿈을 이루게 된 모양이다. 7월이면 간다는 메신저 아이디 내용. 좋은 일이다. 형편이 된다면 살기 힘든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떠나는 게 현명한 판단일 수도 있겠지. 나야 힘들어도 이곳에서 뼈를 묻을 생각이지만 말이다.

아이디를 바꾸는 법이 거의 없던 녀석이 최근 심각한 내용을 적어 놓았다. 회사에서 추진하던 게 잘 안되어서 복잡하다더니, 이 녀석도 여러 고민이 많은 모양이다. 뭐, 해 줄 말은 없다. 기회가 된다면 소주 한 잔 기울이며 사정 이야기를 들어 주는 거지. 힘은 되지 못해도 위안이라도 되면 다행.

곧 회사를 떠날 친구들도 몇 있다. 과연 회사에 문제가 있는 것일까? 아니면 이 녀석들이 부족한 탓일까? 한 번 잘 살아보겠다는 아이디를 보면 나름 의지를 다지고 있는 모양이다. 어떤 이는 새로운 세계로 간다고 적어 놓았고. 희망이 있는 게다. 다들 그렇게 자기 앞가림을 하는 거지.

영영 로그인하지 않는 사람들. 아마도 새로운 곳에서 새롭게 시작하면서 아이디를 바꾸었겠지. 쭉 훑어 보다 보면 궁금한 사람들이 있다. 회사를 그만 두고 단 한 번도 연락을 주지 않는 매정한 녀석도 있고. 늘 로그인한 사람들은 그래도 이 하늘 아래 어디선가 밥벌이를 하고 있는 거지. 비록 서로 말을 붙이지는 않지만.

갑자기 클론의 '꿍따리샤바라'가 생각난다. 마음대로 일이 되지 않을 땐 하던 일을 멈추고 여행을 떠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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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가리고 아웅도 유분수지. 24개월 된 최고급 소고기를 먹으며 쇼를 해?

뉴라이트 단체, ‘최고급’ 미 쇠고기 맛보며 “안전 보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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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뉴라이트 회원들이 먹었다는 미국산 쇠고기의 진실

    2008/05/27 23:00
    삭제
    2008/05/25 - [최근 이슈] - 국민이 선호하는 30개월 이상의 미국소 뉴라이트 회원들이 먹었다는 미국산 쇠고기의 진실 "오마뉴스 기사 : 미국 쇠고기 요리 잘했는지 아주 맛있네요" 사진 출처 : 오마이뉴스 기사 //미국산 LA갈비 몇개월 쇠고기인지도 모르고. 한우 같다고 말한다. 다음 아고라에 글이 올라왔다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jsessionid=4F6FC732D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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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빈대
    2008/05/26 14:02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휴~~~~ 에혀~~~~~~~~~~~~~~~~~~~~~~~~~~~~~~~~~````````````````````````````````````
  2. 뉴욕입니다.
    2008/06/21 06:54
    댓글 주소 수정/삭제 댓글
    에휴 정말 말이 안나온다 ㅠㅠ

    대체, 뭐하는 인간들일까???

    30개월 이상된 소의 내장같은걸 쳐먹으면서 그래도 감동 먹을까 말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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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기사 중에는 '소설'인 것들이
꽤 있다. 이번 챔피언스리그에
박지성이 결장한 것을 두고도 이런
저런 말도 안되는 기사들이 올라온다.
웃긴다.

오늘 아침 읽은 다음 기사는 꽤 잘
썼다. 글을 잘 썼다는 게 아니라,
내용이 괜찮다. 말이 되는 기사.



맨유가 챔스 우승할 수 밖에 없었던 까닭

Posted by 지킬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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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새벽 맨유와 첼시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있었다. 연장에 승부차기까지 거의 세 시간 가까이
진행된 시합에서 결국 맨유가 승리.

박지성을 보리라는 기대를 갖고 새벽 3시 42분에
일어나 TV를 켰지만, 결국 시합이 다 끝나고 환호하는
선수들 틈에서 양복을 입은 박지성을 본 것이 전부.

경기를 보면서 이런 저런 생각을 해 봤다.

4-4-2와 4-3-3의 차이를 잘 알지 못했다. 작년이었나
친구와 술을 마실 때 그 친구 설명을 들었고, 이게
그저 숫자놀음이 아닌 전체 전술 그리고 선수의 역할
에서 엄청 다르다는 걸 알게 되었고.




윗 사진은 하그리브스다. 박지성은 나오지 않았고 이 선수가 나왔다. 어떤 이는 박지성
자리를 대신 했다지만, 사실 따지고 보면 4-4-2 전술을 택한 탓이 크고, 테베즈가 나왔기
때문이라는 거 더 맞을 수도 있다. 박지성은 4-3-3 전술에서 윙포워드 역할이 제격이니까.

감독은 큰 그림을 본다. 선수 하나 하나 빼고 넣고는 중요한 게 아니다. 그래서 결국
박지성은 후보 명단에서도 빠진 거다. 후반 교체 멤버로서 기여도가 떨어지는 박지성,
다시 말해 선발 출장해 꾸준히 활약하는 것은 잘 하지만, 후반에 국면을 전환하기 위한
카드로는 부족하니 결국 긱스나 나니에 밀렸던 것.

박지성이 후보 명단에서도 빠졌다는 걸 알았다면 어쩌면 TV를 끄고 다시 침대로 쏙
들어갔을 지도 모른다. 후반에라도 나올 지 모른다는 기대가 있었기에 시청. 나름 축구를
좋아한다고 생각하지만 반쪽짜리인 듯. 박지성이 빠지니 긴장감도 떨어지고.

승부차기. 정말 가혹한 장치다. 세 번 째 키커로 나선 호나우두의 실패. 우승컵을 안을
수 있었던 첼시의 주장 존 테리가 다섯 번 째 키커로 나서 골대를 맞히고.
일곱 번 째 첼시 키커 아넬카의 슛을 반 데 사르가 막으면서 우승컵은 맨유로.
이렇게까지 해서 꼭 승자를 가려야 하는 걸까?

돈 이야기가 나온다. 우승하면 상금이 2000억원 이상, 준우승은 1000억원이라나 뭐라나.
이렇게 보면 반드시 승자를 가려야겠지. 돈 차이가 무려 두 배가 넘으니.
결국은 돈 이야기로 마무리되는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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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5/21 18:55
3월에는 13 번, 4월에는 11 번, 5월에는 극적으로 횟수가 줄어 네 번에 그치고 있다.
술... 갈수록 즐겁게 술잔을 기울이는 경우가 줄어드는 것 같다.
이런 저런 복잡한 문제들. 술자리에서 그런 이야기를 주고 받다 보면 맘이 좋지 않다.

그래서 자제하게 된다. 술이 나를 끌어당기지만 저항하는 거다.
마시기 전까지는 그나마 괜찮은데 마시다 보면 꼭 후회가 되어서.
애물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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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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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우! 축하합니다! 많이 줄으셨네요!
    그만큼 건강지수는 쑤욱~! 올라갈겁니다..박수~ 짝!짝!짝!

    (혹시 그러다 스트레스 지수도 올라가는 거 아니겠죠?^^)

한RSS에 등록해 둔 블로그 (http://hohkim.com/tt/533)에서 발견해, 오늘 점심 시간에 봤다.
작년에 있었던 강의라 한다.

안철수 박사 KAIST 초청 강연회 #1
안철수 박사 KAIST 초청 강연회 #2

작은 조직에서 큰 조직으로, 이 부분이 가장 와 닿는다. 아마도 내가 지금 다니는 회사
상황과 연결이 되어 그런 모양. 이제 곧 직원 수가 100명을 넘어 서게 될 상황에서,
작은 회사가 task-oriented, 큰 회사가 process-oriented라는 설명은 아주 적절하다.

Task-oriented에서 process-oriented로 부드럽게 넘어 가야 하는데, 사실 쉽지 않아 보인다.
요새 내가 나름 고민하는 것도 이것과 관련이 있다. Process 중심으로 가려면 회사가
감당해야 할 오버헤드가 있는데, 이를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듯.
그러다 보니 일은 process 중심으로 가야 하는 상황인데, task 중심일 때처럼 여러
팀장들에게 큰 책임을 지우고 있는 것은 아닌지.

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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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5/19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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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앗.. 스킨이..몇 번 바뀌더니 매번 더 다이나믹한 블로그로 변신하네요.
    뭔가 다른 시도를 이곳에서 진행중이신건 아니신지요?^^

    오랫만에 안박사님을 동영상으로 뵙네요. 88년 홍안(?)이실 때 뵙고, 그 이후로 간간히 뵈면서 느꼈던 것은 시간이 오래 흘러도 변함이 없는 분이시란 생각을 했습니다.

    잘들었습니다.

    조직에 대한 고민은 특히 변화의 시점에서는 위나 아래나 긴장과 갈등의 요소가 더 많게 마련일 것입니다.

    모쪼록 멋진 리더의 결단과 조직원간의 화합에서 나오는 효과적인 조직이 탄생하기를 빌겠습니다.
    • 2008/05/20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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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른 시도라기보다는...
      그냥 심심해서 이것저것 고쳐 봅니다.
      들러 주셔서 고맙습니다.
  2. 2008/05/20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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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도 마침 어제 안박사님 동영상을 봤습니다.
    같은 포스팅을 통해서요. ^^
    저는 자신이나 회사가 하는 일에 대한 사명감을 어떻게 그렇게 순수하게 오랫동안 간직하실 수 있을까 부러웠습니다. 의사를 할 때도 좀더 편해서 연구직을 한다는게 아니라, 한 명을 고치는 것보다 병의 원인을 밝혀서 많은 사람을 돕겠다라는 말. 기업의 목적은 여전히 생각해도 돈이 아닌 것 같다는 말씀 등등..
    회사에서 리더이신가 봐요. 어려운 위치이죠. 리더라는 자리가...^^
    • 2008/05/20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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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 잡습니다. 리더 아니고, 그저 중간 관리자랍니다.^^

      오래 전 친구 녀석이 안철수 씨 강연을 듣고 와서 한 마디 하더군요. 다 맞는 말이고 좋은 이야기인데, 흉내는 못내겠더라고. 정말 대단한 분인 것 같습니다.

쇠고기 협상 타결과 한미정상회담은 전혀 상관이 없다고 그렇게 강조해 대더니
역시 사실이 아니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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