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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삶

HUGEL 오픈 이노베이션 데모 데이

by 지킬박수 2016. 5. 19.

http://event.venturesquare.net/hugel/



짧은 생각들.


우리 회사는 이런 행사를 할 수 있을까?

데모 데이에 나온 회사 중 어느 회사가 우리와 함께 할 만할까?

우리 회사는 스타트업을 육성해야 할까?



아래는 행사 중 메모한 내용.


진행이 조금 엉성하군. 시작도 좀 늦고.


* 휴젤 오픈 이노베이션 전략 - 김종민 부사장/휴젤

휴젤은 2001년 설립한 회사.

Botulax.

작년 IPO, 코스닥, 시총 1조원 넘는군.

데모 데이에 66 + 105팀 참가.

트랙 1 대상 30백만원, 트랙 2는 10백만원 상금.


* 키노트 1: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동향 및 스타트업 생태계 - 이승주 박사/Sanofi

제약 바이오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할 것.

한국은 바이오시밀러에 관심이 많다.

제약 바이오는 1등으로 시작 진입하는 게 중요. 2등도 되도록 서둘러야.

한국에서는 합성/바이오 분야 등으로 이야기, 글로벌은 암/당뇨 등 질환 중심으로 이야기.

10명 중 1명이 희귀질환 환자. 희귀질환당 환자 수는 적지만, 희귀질환 수가 많아.

해외는 희귀질환에 관심 커.

혁신 신약의 상당 부분은 벤처에서 나온다.


* 키노트 2: 바이오 스타트업 투자 유치 전략 - 김명기 대표/LSK인베스트먼트

LSK인베스트먼트도 한 달 된 벤처다.

바이오 벤처 붐이다.

좀 일반적인 내용이군.

신약 개발에 시간이 오래 걸려 투자자 입장에서 어려움이 있다.

효율화 전략 - 오픈 이노베이션 - 신약 개발 과정을 단계를 나눠 진행.

이를 통해 투자자의 exit 전략까지 함께 제시할 수 있어.

바이오/헬스케어도 전문 심사역이 만든 투자사가 많아져야 함.


* 패널 토의

패널 문경엽 휴젤 대표, 이승주 박사, 김명기 대표

진행 벤처스퀘어 김태현 대표


1. 바이오 스타트업은 어디에 있나?

문, 대학에 많은 듯.

이, 바이오는 대학생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로는 안돼. 기간도 길어 15년쯤. 데모 데이가 될까?

김, 어디 모여 있는지 모르겠다.

2. 바이오 스타트업이 투자사를 찾아오나? ICT보다 shy하지 않나?

김, 전보다는 나아진 듯.

이, 바이오는 좀 비밀스럽고, 조심스러운 분위기.

3. 바이오 분야에서는 엑셀러레이터라는 개념이 성립할까?

이, 쉽지 않을 것 같다. 외국에서는 인큐베이팅 하는 경우는 있더라.

4. to 문, 이런 행사를 하는 까닭은?

문, R&D 내부에서 진행하는 것보다 외주가 싸다.

또 한 가지 까닭 설명했는데 잘 이해 못함.

5. to 이, 외국에서는 어떻게?

이, 버추얼 컴퍼니 (임원 몇 명만 있고 R&D 등 모두 외주) 형태도 있다. IP만 보유하고 있어.

6. to 김, 발표에서 기술이 중요하지 않다고 했는데?

김, 기술이 있어도 안되는 경우가 많다는 뜻이다. 뚝심만으로는 안돼.

사업이 계획대로 안된다는 것은 투자자도 알아.

다만, 계획이 잘되어 있으면, 나중에 계획이 틀어질 경우 계획을 더 잘 변경할 가능성이 높아.

7. to 문, 오픈 이노베이션, 투자 검토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문, 기술을 중심으로 보겠다.

8. 마지막 질문. 바이오 전문 행사는 처음. 생태계를 위한 바람, 조언?

김, 스타트업 관련 행사가 많아졌으면. M&A 모델도 중요.

이, 시작이 중요. 어색하고 엄숙하지만 차차 나아지겠지. 선배 기업의 노력이 많았으면.

문, 쇼하는 거 아니냐는 말을 들었는데 그렇지 않다. 산학 협력 노력 중. 해마다 할 거다.


* 데모 데이 6개 팀

트랙 1 66개 지원팀 중 선정된 6개 팀.


1. 휴먼스케이프 - 성형외과 환자들의 회복을 돕는 모바일 앱 '뷰티케어' 제공

72% 환자가 수술 후 관리에 불만 느껴.

뷰티케어 retention rate 78%.

회복 관리 콘텐츠 표준화.

병원별로 서비스해 주고 있는데,

클라이언트 아닌 병원 수술 환자에 대한 서비스도 계획.

질문. 수익 모델은? 뭐라 답을 하는데 명확하지 않은 듯.

질문. 휴젤과 관계는? 해외 시장 진출에 도움 기대.

질문. 환자 개인 정보 유출 문제는 없나? 병원별 앱으로 서비스해 와. 동의 받았다.

앞으로 일반 앱으로 갈 때는 사용자가 자기 정보를 앱에 직접 입력해야.

질문. 현재 수익은? 병원별 사용료, 컨설팅료 등으로 10개월 동안 매출 1억쯤.

질문. 의료법 이슈 없나? 환자 유치 수수료는 위법. 마케팅 비용으로 청구하는 것은 가능.


2. 바이로큐어 - 자연에 존재하는 유익한 바이러스 발굴로 차세대 바이오 신약 및 백신 개발

항암 바이러스를 이용한 암 치료제 바이오 의약품 개발.

단국대학교.

건국대 수의대와 반려동물 암 관련 시험 중.

2024년 신약 출시 목표.

나스닥 상장 목표.

질문. 제안사의 장점은 무엇? 많은 바이러스 보유? 답을 했는데, 이해 잘 못했음.

질문. 특허 전략은? 캐나다에서 가져온 특허 모두 이전해 법적 문제 없어.

질문. 회사 설립 중인데, 자금 조달은 어떻게? 20억쯤 투자 유치 예정.

질문. Cash cow? 반려동물 대상 암 치료 추진 중.


3. 이노파마스크린 - 프로테오믹스 기반의 신약 개발 전문 바이오 기업

호서대.

아토피 치료 신약.

질문. IP 진행은? 특허 출원 상태. 논문은 그 다음에. 호서대는 일부 지분.


4. 바이탈스미스 - 타액을 이용한 스마트 배란 측정 기기 및 소프트웨어 개발

기존 생리 주기 앱, 병원 검사, 소변 검사.

제품 이름 비블레스.

자석을 이용해 휴대전화 카메라에 침을 바른 필름 시료 붙여 촬영.

에스트로겐 수치 측정.

제품 양산 계획 중.

5월 말 킥스타터 등록.

질문. 타액과 배란 관계 특허는 없나? 오래 전 등록돼 만료 상태.

질문. 기존 방식 제품들도 발전할 텐데, 가격 유지할 수 있겠냐? 비싼 게 아냐. 기간 대비 저렴.

질문. 레퍼런스 패턴은 나와 있나? 샘플을 모으고 있다. 임상 논의 중. 98% 정확도.

질문. 샘플은 몇 개? 100개 미만. 500명 이상 목표.

질문, 측정 결과를 회사로 모을 수 있나? 민감한 문제. 현재는 사용자 휴대전화에.


5. 넥스모스 - 압타머를 이용한 조기 진단 디바이스 및 안티에이징 기술 개발

Aptamer.

컨택트 렌즈, 스킨 패치, 안티에이징.

질문. 컨택트 렌즈 나이 많은 사람에게는 적용 가능할까? 30분에서 한 두 시간이면 측정 가능.

질문. FDA 승인은 어떤 것을 진행? 압타머가 부착된 컨택트 렌즈 장치에 대해 우선 진행.


6. 토닥 - 저가의 고성능 인공 와우를 통해 전세계 시장을 개척하는 회사

전세계 난청 3억명 이상.

계산해 보면 기존 인공 와우 개당 비용 $24,000 정도.

수술 시간 2시간에서 30분, 비용 $24,000에서 $9,000으로 만드는 게 목표.

질문. 기존 국내 벤처 있지 않나? 기존 기술 써서 똑같이 만든 것. 우리는 그렇지 않아.

티타늄 대신 액정 폴리머 쓰고, 외부 코일을 귓속으로 넣었다.

기술적으로 다른 회사보다 3년 앞서.

질문. 현재 개발 단계는 어디? 연구용 인공 와우 다음 달 목표. 이후 펀딩, 그 다음 임상용 개발.

그리고 다시 펀딩 목표. 2017년 말까지.

질문. 기존 제품과 비교는? 기술 가능성에 대한 기본 테스트 정도.

질문. 디바이스도 중요하지만 외과 수술 비용이 크지 않나? 우리 제품은 작아 수술 시간 줄어.

인도 같은 경우 디바이스 싸면 정부에서 드라이브하겠다는 생각.


어느 팀이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을 받았을까?

각각 30백만원, 20백만원, 10백만원 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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