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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연극공연등

오페라 안나 볼레나

by 지킬박수 2015. 11. 29.

친구 덕분에 분수에 넘치는 문화 경험. 오페라 안나 볼레나.^^


http://www.sac.or.kr/program/schedule/view.jsp?seq=22688&s_date=20151127


2015년 11월 28일 토요일 저녁 7시 30분 공연.

마나님 모시고 둘째와 함께.

중간 인터미션 20분 포함 3시간.


워낙에 막귀라 처음에는 지루함이 더 컸음.

인터미션이 지나고 후반부에는 시간이 전반부보다 빨리 감.

조금씩 막귀에도 구멍이 뚫리는 느낌이랄까.

중간중간 열렬한 박수를 보내는 청중들을 보며 부러움.


고기도 먹어본 놈이 먹는다고 (좀 비유가 거시기하긴 하다^^)

오페라도 꾸준히 여러 번 봐야 그 맛을 알게 되지 않을까 싶음.


한편으로는 엉뚱하게도

이렇게 노래를 잘하는 성악가들이 좀 더 대중적인 분야에서

노래한다면 더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해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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