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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끼고생각하며

나는 왜 꿀꿀한가?

지킬박수 2018.10.07 15:34

요새 꽤 꿀꿀하다. 왜? 잘 모르겠다.

꿀꿀한 건 확실한데, 까닭이 뭔지는 잘 잡히지 않는다.

가을이라? 나는야 가을을 타는 남자? 이건 아닌 것 같고.

딱히 크게 안 되는 일도, 엄청난 고민도 없는데.


한편으로는 조급한 맘이 있다.

뭔가 해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고 있다는 느낌.

주말이 돼 아무것도 안 하면 시간이 아까운 것도 같다.

반면,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생각도 하는 것 같다.

내가 나를 잘 모르겠다.


어쨌거나 뭔가 찝찝하다.

글로 적다 보면 실마리가 잡히지 않을까 생각해 보는데,

글쎄다, 잘 모를 일이지.

쓰다 보니, 또 귀찮다. 뭐지, 문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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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프로필사진 W 저두 꿀꿀해요. 술이나 드시죠.. 2018.10.08 08:56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janghp.tistory.com BlogIcon 지킬박수 네, 먹을게요.^^ 2018.10.08 10:39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janghp.tistory.com BlogIcon 지킬박수 근본적으로, 난 치열하게 뭔가 해 내는 삶을 원하지 않는 것 같다.
    이래도 저래도 한 평생인데, 나 아니라도 그런 사람은 많겠다 싶고.
    그래서, 별로 열심히 살고 싶지 않은데,
    자본주의 사회에서 직장 생활이라는 게 그렇게 놓아주질 않으니.
    결국 돌아돌아 불치병으로. 이게 맞나?
    2018.10.11 09:56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janghp.tistory.com BlogIcon 지킬박수 모처럼 주말 근무.
    사업 계획이라는 놈과 씨름 중인데..
    얼마나 오래 해야 하는 것인지 걱정이 앞선다.
    어쩔 수 없이 하루살이처럼 내일을 잊어버려야 하는데..
    국방부의 시계는 거꾸로 어쩌구 해도 돌아간다는 말이 생각나네.
    10월에는 뭐, 끝나겠지.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자.
    열심히 하는 것은 좋지만, 내가 무척 역량이 뛰어난 것도 아니고,
    게다가 전달 받은 자료는 꽤 부실하니까.
    아무리 뛰어난 사람도 이 상황에서 멋진 마무리는 어려울 거야.
    밤 9시까지 아직 6시간이나 남았으니..
    하는 데까지 하고.. 내일은 내일 고민하고.
    2018.10.14 15:03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janghp.tistory.com BlogIcon 지킬박수 역시 쉽지 않다.
    구슬이 서 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 했던가?
    하지만, 상황은 "구슬이 서 말이라야 꿰어서 보배 만들 수 있다"쯤 되는 듯.
    구슬이 석 되라면 아무리 잘 꿰어도 보배는 만들 수 없는 법.
    어쩌면 오늘 마무리할 수 있지 않나 헛된 기대를 했지만,
    역시나 헛된 기대였다.

    잘 버티자.
    나 혼자 어찌할 수 없는 거니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말고.
    2018.10.15 16:52 신고
  • 프로필사진 레인블루 티스토리에 블로그 계속 하고 계셨군요. RSS리더기도 들여다보질 않으니 찾아뵙지도 않게 됩니다. (죄송)
    저도 요즘 꽤 꿀꿀합니다. ㅎㅎ

    그런데 엊그제 어느 책인가 만화인가에서... '인생은 원래 고통' 이라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보면 작년에 집 수리하면서 정말 스트레스 많이 받을때 한번씩 도망가듯 홀로 카페가서 커피 마주하고 있으면...
    그 시간이 그렇게 위로가 되더라구요.
    그런거보면 인생이 늘 즐겁기만 하면 그게 더 재미없겠다 싶기도 하구요.

    오늘은 제가 사는곳은 비가 옵니다. ^^
    2018.10.17 10:10 신고
  • 프로필사진 Favicon of http://janghp.tistory.com BlogIcon 지킬박수 댓글 고맙습니다. 댓글이 있으니 덜 꿀꿀하네요.^^
    서울에도 비가 내리면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빗소리 들으면서 커피 한 잔 마시고 싶습니다.
    또 뵙겠습니다.
    2018.10.17 10: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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