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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읽고

세상의 모든 것과 동업하라

by 지킬박수 2018. 8. 3.

회사에 버려진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 서고(?)가 있다.

어제 어떤 책이 꽃혀 있나 둘러 보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오래 전 YT가 읽어보라 권했던 책.


200쪽 남짓이라 금세 다 읽었다.

권할 만한 책이다.


다만, 이것저것 걸리는 부분이 있긴 하다.^^


글쓴이 스스로 "보통 남자"라고 말하는데, 전혀 보통이 아니다.

타고난 것인지, 노력한 것인지 모르나 끈기와 열정 등등 갖고 있고,

책 내용 중에 보면 인맥도 대단하다.

아버지 대학 교수에다 형들도 교수, 집안도 빠방하고.

물론 그렇다고 해서 글쓴이의 성취를 깍아내리자는 것은 아니다.


책 제목에는 '동업'이 강조되었지만,

정작 내용에서는 별로 도드라지지 않는다.

꼭 동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득력도 약하다.

운이 좋아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는 것은 인정.


명분 있고 재미난 일을 선택해,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

맞는 말이니, 새겨야 할 것이다.

글쓴이가 경험한 것을 적은 것이라 술술 읽힌다.


세상의 모든 것과 동업하라
국내도서
저자 : 김병태
출판 : 토트 2012.03.29
상세보기


글쓴이가 어떻게 살고 있을까 궁금해 구글링해 보았다.

이런 기사가 있다. 건강상의 이유라.. 쾌유를 기원해 본다.


"지난해 7월 김병태 전 대표가 건강상의 이유로 돌연 사퇴한 이후 사령탑 공백기를 겪고 있는 서울관광마케팅에도 시선이 쏠렸다."

http://www.travel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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