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버려진 것처럼 보일 수도 있는 서고(?)가 있다.
어제 어떤 책이 꽃혀 있나 둘러 보다가 이 책을 발견했다.
오래 전 YT가 읽어보라 권했던 책.
200쪽 남짓이라 금세 다 읽었다.
권할 만한 책이다.
다만, 이것저것 걸리는 부분이 있긴 하다.^^
글쓴이 스스로 "보통 남자"라고 말하는데, 전혀 보통이 아니다.
타고난 것인지, 노력한 것인지 모르나 끈기와 열정 등등 갖고 있고,
책 내용 중에 보면 인맥도 대단하다.
아버지 대학 교수에다 형들도 교수, 집안도 빠방하고.
물론 그렇다고 해서 글쓴이의 성취를 깍아내리자는 것은 아니다.
책 제목에는 '동업'이 강조되었지만,
정작 내용에서는 별로 도드라지지 않는다.
꼭 동업을 해야 하는지에 대한 설득력도 약하다.
운이 좋아 좋은 사람들을 만났다는 것은 인정.
명분 있고 재미난 일을 선택해, 살아남기 위해 최선을 다하라!
맞는 말이니, 새겨야 할 것이다.
글쓴이가 경험한 것을 적은 것이라 술술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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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가 어떻게 살고 있을까 궁금해 구글링해 보았다.
이런 기사가 있다. 건강상의 이유라.. 쾌유를 기원해 본다.
"지난해 7월 김병태 전 대표가 건강상의 이유로 돌연 사퇴한 이후 사령탑 공백기를 겪고 있는 서울관광마케팅에도 시선이 쏠렸다."
http://www.traveltimes.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3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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